윤민수, 이혼 후 '115억 부동산' 처분…"재산분할? 예쁘게 합의" ('미우새')


[TV리포트=신윤지 기자] 가수 윤민수가 전처 김민지 씨와의 이혼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67회에서는 윤민수가 배우 임원희, 가수 김희철과 함께 근황을 전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해당 방송 회차 시청률은 10.3%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날 윤민수가 "이혼한 지 1년 됐다. 결혼생활은 거의 20년을 했다"고 고백하자, 김희철은 "1년 살다가 이혼하는 거랑 십몇 년 살다가 이혼하는 건 나누는 금액이 다르더라"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살아온 세월이 있으니까 그렇지 않겠냐"며 "나는 (결혼생활이) 짧아서 그런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희철이 윤민수에 "형은 많이 나눴냐"고 묻자, 윤민수는 "그렇다. 하지만 그게 꼭 재산분할이라기보다는 각자 필요한 걸 나눈 것뿐"이라며 "우리는 합의를 예쁘게 했다. 소송 같은 것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아름다운 이별이 있었구나"라며 감탄했다.
윤민수는 최근 전처와 함께 지냈던 상암동 건물을 비롯해 보유 중이던 부동산을 정리하고 있다. 그가 거주하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전용 276㎡)는 약 70억 원에, 서울 마포구 상암동 건물은 약 45억 원에 각각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수는 재혼 계획에 대해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임원희는 "나도 이혼하고 3년 동안은 만날 생각이 없었는데 4, 5년 차에는 만나볼까 생각이 들더라.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거더라"며 "혹시 생각이 있으면 미루지 말라"고 현실 조언을 건넸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 김민지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 군을 두었다. 이혼 후에도 서로를 존중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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