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 노래방에서 울다 웃다…"부질없다" 절규 명장면 탄생 ('우주메리미')

이유민 기자 2025. 11. 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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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이 '우주메리미'에서 본격적인 '질투의 화신'으로 폭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황인혁, 극본 이하나)에서 서범준은 명문대 수학과 출신의 금융맨이자 잘생긴 엄친아, 그리고 찌질함마저 매력적으로 표현한 (전)김우주 역으로 활약 중이다.

서범준이 연기하는 (전)김우주는 연상 연인 유메리와 약혼까지 했지만, 이상형 제니(이수민 분)가 등장하자 마음이 흔들려 결국 바람을 피우고 파혼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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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서범준이 '우주메리미'에서 본격적인 '질투의 화신'으로 폭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황인혁, 극본 이하나)에서 서범준은 명문대 수학과 출신의 금융맨이자 잘생긴 엄친아, 그리고 찌질함마저 매력적으로 표현한 (전)김우주 역으로 활약 중이다. 방송에서 그는 유메리(정소민)와 김우주(최우식) 사이에서 질투와 분노, 그리고 자포자기의 감정을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엔딩 요정' 자리를 굳혔다.

서범준이 연기하는 (전)김우주는 연상 연인 유메리와 약혼까지 했지만, 이상형 제니(이수민 분)가 등장하자 마음이 흔들려 결국 바람을 피우고 파혼당한다. 이후 제니에게도 버림받고 다시 유메리에게 돌아가려 하지만, 그녀 곁을 지키는 또 다른 김우주(최우식)를 발견하며 극강의 질투심에 휩싸인다.

ⓒSBS

지난 8회에서 (전)김우주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유메리와 김우주의 다정한 사진을 보고 폭발 직전의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김우주가 갑질을 해서 유메리를 불러낸 것"이라고 확신하고 직접 쓴 투서를 들고 복수를 계획했다. 그러나 퇴원 후 명순당 본사로 향한 그는 경비원들에게 쫓겨나는 굴욕을 맛보고, 결국 명순당 후계자가 김우주라는 사실까지 듣게 되며 충격에 빠진다.

이후 코인노래방에서 "부질없다"라는 대사를 내뱉으며 '총 맞은 것처럼'을 절규하듯 열창하는 장면은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웃픈 연기 미쳤다", "빌런인데도 밉지 않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어 (전)김우주는 보험 수익자 변경을 이유로 유메리의 집을 찾아가 "가짜 신혼부부 생활, 재밌었냐?"라는 소름 돋는 한마디를 남기며 흑화의 서막을 열었다.

서범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귀여운 연하남'과 '집착 빌런'의 경계를 넘나드는 섬세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초반의 능청스러움과 후반의 분노·좌절·질투가 폭발하는 감정선을 균형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예쁜 쓰레기'라는 별명처럼 미워할 수 없는 서브 남주의 매력을 완성한 셈이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서범준, 마지막 엔딩 미쳤다!", "이게 진짜 찌질미(美)의 정석", "노래방 장면에서 웃으면서 울었다", "다음 주엔 완전 흑화겠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배우 서범준이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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