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같은 저항으로 바람 같은 연대로”…제주퀴어프라이드 개최

원소정 기자 2025. 11. 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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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일대에서 '돌, 바람, 퀴어 : 돌 같은 저항으로 바람 같은 연대로'를 주제로 퀴어프리이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제6회 제주퀴어프라이드가 제주 지역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 인권단체,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해 다양성과 평등,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일대에서 '돌, 바람, 퀴어 : 돌 같은 저항으로 바람 같은 연대로'를 주제로 퀴어프리이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제주퀴어프라이드는 연대 발언, 무대 공연, 부스 체험,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성중립화장실 설치를 통해 성소수자의 존재를 가시화했다.

전국 각지에서 퀴어문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단체들 및 제주지역 여성·평화·노동 단체에 더해 '퀴어팔레스타인연대 QK48'의 연대 발언이 이어지며 지역과 이슈의 경계를 허문 연대의 메시지들이 공유됐다.

이외에도 22개의 부스 프로그램과 드랙 아티스트 준 그린, 레게 뮤지션 태히언, 강정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동문로터리에서부터 탑동광장을 거쳐 돌아온 행진 구간 중 참가자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타자화를 멈춰라, 제주퀴어 여기있다!", "팔레스타인 해방 없이 퀴어 해방 없다, 팔레스타인에 해방을!", "모든 존재는 존엄하다, 차별에 저항을!" 등을 외치며 평등 사회 실현을 향한 염원을 드러냈다.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일대에서 '돌, 바람, 퀴어 : 돌 같은 저항으로 바람 같은 연대로'를 주제로 퀴어프리이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직위는 "제주퀴어프라이드는 사회적 차별에 저항하는 투쟁이자 성소수자 당사자들이 모여 1년에 한 번,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연결되는 시간을 갖는 자긍심의 하루"라며 "돌 같은 저항과 바람같은 연대로, 언제까지고 소외된 모든 이들과 함께 서서, 우리의 곁에서 비켜서지 않는 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2개의 시민단체(강정평화네트워크, 강정친구들, 공공운수노조제주지역본부, 노동당제주도당, 노동인권실현을위한노무사모임제주지부, 민주노총제주본부, 성소수자교사모임(QTQ), 성소수자부모모임, 정의당제주도당, 정치하는엄마들, 전교조성평등특별위원회, 전교조제주지부, 전교조제주지부여성위원회, 제주녹색당, 제주돌고래서포터즈,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평화민주인권교육인, 팔레스타인평화연대BDSKorea, 퀴어팔레스타인연대QK48,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연인원 약 400여명 참가자들의 참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