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보안 농담'에 시진핑도 터졌는데…국힘 "외교적 실언" [소셜픽]

정재우 앵커 2025. 11. 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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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나눈 농담이 화제가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한·중 정상회담 결과가 매우 실망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샤오미.} 샤오미,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 {뒷문 있나 잘 확인해 보십시오.}]

두 정상이 만난 자리에서 가장 크게 웃음이 터진 장면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담으로 한중관계가 복원됐다고 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한령 해제 등 본질적인 해결이 없었다며, 빈 수레만 요란한 회담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실속 없는 결과의 배경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실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핵 추진 잠수함 연료 승인을 요청하면서 '중국 잠수함'을 언급하는 등 불필요하게 중국을 자극했다는 겁니다.

샤오미 휴대폰 관련 농담도 적절치 않았다고 봤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한 그 말이 사실과 다르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중국 쪽에서 봤을 때 문제를 삼을 수도 있을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은 발언 시점이나 이런 부분들이 적절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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