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결장’ 셀틱, 연장 혈투 끝에 레인저스 제압, 리그컵 결승행
윤은용 기자 2025. 11. 3. 08:20

국가대표 공격수 양현준이 벤치를 지킨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셀틱은 2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스코틀랜드 리그컵 준결승에서 10명이 싸운 레인저스를 3-1로 제압했다.
셀틱의 원톱 공격수로 나선 조니 케니가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절묘한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11분 뒤 레인저스의 텔로 오스가르드가 위험한 태클로 퇴장당하면서 흐름은 셀틱 쪽으로 더 기우는 듯했으나 셀틱은 수적 우위를 좀처럼 살리지 못했다.

결국 후반 36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준 셀틱은 연장전에 두 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셀틱의 주장 칼럼 맥그리거와 19세 공격수 칼럼 오스먼드가 각각 연장 전반 3분, 후반 18분에 추가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2년간 팀을 이끌어 온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사임 이후 최근 지휘봉을 잡은 마틴 오닐 감독 대행은 이로써 팀을 이끌고 2연승을 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셀틱은 리그컵 결승에서 세인트미렌과 맞붙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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