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 인도 돌진, 일본인 모녀 관광객 치여···엄마 숨지고 딸 부상
김태욱 기자 2025. 11. 3. 08:19

음주운전 차량이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했고,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서 있던 일본인 모녀가 A씨 차에 치였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50대 어머니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숨졌고, 30대 딸도 경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욱 기자 woo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정부, 탈모 건강보험 적용 국민 토론회 전격 취소···비판 여론 의식했나
- 청와대 “유시민 재건축론? 필요하면 재개발도 가능···결정권자는 정치권 아닌 국민”
- 홍명보 "자진 사퇴"···감독의 오판, 선수의 오만, 협회의 오산으로 '실종된 한국 축구'
- [의원님은 수주왕] 며느리에게 파킹하고, 동생에게 쏴주고···관급공사 야무지게 챙겼다
- [단독]서울구치소, 김세의 독방 배정…은현장은 “교도소서 편하게 있을 생각 마라” 사적 제재
- [의원님은 수주왕] 지역살림 맡겼더니 가족·지인이 ‘냠냠’···4년 간 지방의원 91명 516억 수의
- [점선면] 폭염·폭우 말고 또 주의해야 할 것 ‘날씨 괴담’···기후 불안 파고든 불청객
- “이게 진짜냐 소리 나올 것”···이 대통령, 이재용·최태원 회장과 함께 비수도권 ‘2000조원대
- 호박엿 또 맞을라…대표팀, 행사 없이 해산한다
- 최민식은 넷플릭스에서도 ‘명불허전’…‘맨 끝줄 소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