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두 도약’ 페퍼, 심상치 않은 초반 페이스…20승 목표 ‘허상’ 아니었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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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20승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V리그 새 시즌을 앞두고 팀 목표로 20승을 통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설정했다.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페퍼저축은행의 목표는 꽤 현실적인 것으로 보인다.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초반 경기력만 놓고 보면 페퍼저축은행은 이번시즌의 다크호스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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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인천=정다워 기자] “목표는 20승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장소연 감독은 V리그 새 시즌을 앞두고 팀 목표로 20승을 통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설정했다. 지난시즌 11승에 그쳤으니 거의 두 배의 성과를 내야 하는, 쉽지 않은 목표인 것처럼 보였다.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페퍼저축은행의 목표는 꽤 현실적인 것으로 보인다.
페퍼저축은행은 4경기를 마친 시점에 3승 1패 승점 8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승점이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선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4경기에서 3승이나 수확한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구단 역사상 첫 선두 등극이라는 점에서 의미 부여도 할 수 있다.
단순히 승리한 게 다가 아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격파한 데 이어 2일 흥국생명을 상대로도 셧아웃 승리하며 2연승에 올라탔다. 두 경기 연속 단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심지어 현대건설전까지는 외국인 선수 아포짓 스파이커 조이 없이 소화했다.

긍정 신호는 더 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세 경기에 결장했던 조이가 흥국생명전에 출전해 45%의 준수한 공격성공률로 16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강렬한 데뷔전으로 페퍼저축은행의 연승을 이끌었다. 조이 합류로 ‘완전체’가 된 페퍼저축은행은 공수에 걸쳐 탄탄한 팀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시마무라는 연일 맹활약하고 있고 이한비와 박정아를 중심으로 하는 윙스파이커들도 공수에 걸쳐 안정감을 찾고 있다.
연승, 선두 등극에 도취하지 않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팀을 이끄는 장 감독은 “기분은 좋다. 나름 처음 1위에 올랐으니 의미는 있다”라면서도 “아직 초반이라 연연하지 않겠다. 다음 경기에 더 집중하겠다. 오늘까지는 즐기겠다. 자신감은 가져가면서도 연승에 머물지는 않겠다”라고 차분하게 말했다.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초반 경기력만 놓고 보면 페퍼저축은행은 이번시즌의 다크호스가 될 만하다. 목표로 삼은 20승, 플레이오프 진출도 허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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