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父' 윤민수 "소송 없이 합의 예쁘게 했다"…모두가 놀란 '이혼 디테일'은? ('미우새') [종합]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가수 윤민수와 배우 임원희를 향해 '이혼 재산분할' 현실 질문을 쏟아내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 임원희, 윤민수가 한자리에 모여 '돌싱 토크'를 나누며 웃음과 진심이 교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철은 "결혼 후 1년 만에 이혼하는 경우와 10년 넘게 살다 이혼하는 경우, 나누는 금액이 다르다고 하더라"며 솔직한 궁금증을 꺼냈다. 이어 임원희를 향해 "형은 이혼할 때 재산 안 나눴냐"고 묻자, 임원희는 "혼인 기간이 짧아서 그런 건 없었다"고 담담히 답했다.
이에 윤민수는 "우리는 합의를 잘했다. 재산분할이라기보단 각자 필요한 걸 나눈 정도였다"며 "소송도 없었고, 합의를 예쁘게 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아름다운 이별이 있었구나"라며 감탄했고, 윤민수의 말에 스튜디오에서도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대화는 곧 현실적 질문으로 이어졌다. 김희철은 "그럼 예전 형수랑 헤어질 때 가구는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임원희는 "다 버렸다"고 답했다. 윤민수가 "아깝지 않냐, 중고판매라도 하지 그랬냐"고 묻자 그는 "그 추억은 없어지는 게 맞지 않나 싶었다"며 덤덤히 당시를 회상했다.
김희철의 질문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같이 살던 집은 누가 나갔냐"는 물음에 임원희는 "그분이 나갔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런 상황에서 본인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사람은 김희철이 1등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방송에서는 세 사람의 이혼 시기가 자연스레 비교되기도 했다. 임원희는 이혼 12년 차, 윤민수는 1년 차 돌싱, 김희철은 미혼. 윤민수가 20년 결혼생활 끝에 이혼한 반면, 임원희는 2년 만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임원희는 "'돌싱포맨'을 하면서 자꾸 되뇌니까 12년 차라는 게 실감난다"고 말했다.
또한 임원희는 이혼 사실이 알려진 과정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이혼을 알릴 생각이 없었는데 1년 뒤 크리스마스이브에 기사가 나 묻혔다"며 "기사 굳이 낼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기자가 알아내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직도 내가 이혼한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혼 후 재혼이나 연애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임원희는 윤민수에게 "새로운 사람 만날 의향이 있냐"고 물으며 "나도 3년 동안은 전혀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4~5년 차쯤 만나볼까 했더니 늦더라. 나이가 이미 들었다. 혹시 그런 사람이 생기면 미루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에 윤민수는 "그럼 난 어떡하라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김희철은 예능 외에도 '더 글로리', '태양의 후예'의 김은숙 작가와의 첫 만남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때 아무도 하지 못한 말을 했더니, 김은숙 작가님이 '너 마음에 든다'고 했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김희철이 초대한 깜짝 손님인 '폭탄주 고수' 함순복이 등장해 SNS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자랑하는 능력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출연진과 모벤져스 모두 "저분 본 적 있다"며 깜짝 놀랐다. 함순복은 '폭탄주 고수'답게 맥주 분수쇼, 스케일링 맥주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또 이날 배우 이창훈과 김승수의 우정 어린 만남, 그리고 조정석의 거미 관련 비하인드가 이어지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이창훈은 직접 장어요리를 손수 준비하며 김승수를 반겼다. 그는 "승수가 왔는데 내가 대충할 수 있냐"며 정성을 다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승수가 "나 챙겨주는 사람도 없다"고 하자, 이창훈은 "그러니까. 너처럼 잘난 애가 왜 혼자냐"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진심 어린 농담을 던졌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여동생이 있었으면 바로 너한테 콜이다. 그만큼 좋아하고 믿는다. 그런데 여동생은 시집갔고…"라며 머뭇거리던 그는 "우리 큰누나 알지?"라고 말을 꺼냈다.

이창훈의 큰누나는 배우 이금주로, '사랑과 전쟁', '이것은 실화다' 등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서장훈은 "많이 본 배우인데, 친누나셨구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수는 "예전에 본 적 있다"고 회상했고, 이창훈은 "너랑 11살 차이다. 결혼 안 했다"고 덧붙이며 "그럼 형님"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승수도 "처남"이라고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배우 조정석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 '자리 박차고 나간 일화'를 공개했다. 조정석은 "남해에서 영화 '좀비딸'을 촬영 중이었는데, 아내(거미)가 전화해서 '오빠, 우리 둘째 가져볼까?'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그 말 듣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신동엽이 "그래서 바로 서울 올라간 거예요?"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조정석은 머쓱한 웃음을 지으며 "그랬던 것 같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 2020년 첫째 딸을 품에 안았으며,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져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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