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딸 15년 유학 보낸 과거 후회 “절대 부모가 해선 안 될 일”(사당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5. 11. 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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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임채무가 딸을 15년간 유학 보낸 과거를 후회했다.

11월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9회에서는 임채무가 딸 임고운 씨, 손자 심지원 군과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입을 하러 나갔다가 외식을 하게 된 임고운 씨는 "야외에서 진짜 오랜만에 먹는다"며 자신의 아들에게 "지금은 할아버지가 우리랑 밥도 먹고 하지만 엄마가 어렸을 때는 얼굴도 볼 수 없었다. 밥 먹을 시간도 없고, 엄마 학교 졸업식 사진에 한 번도 할아버지가 나온 적 없다. 바쁘셔서 한 번도 못 오셨다"고 말했다.

임고운 씨는 "어릴 때 아빠가 너무 바쁘시니까 함께할 시간이 정말 없었다. 다른 친구들은 '주말에 부모님과 백화점 갔다, 놀이공원 갔다'고 얘기하는데 전 그런 추억이 없다. 아빠를 볼 수 있는 날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아빠는 제가 자는 새벽에 들어오고 하시니까, 아빠랑 같이 저녁 먹는 보통의 일상을 해본 적 없다"고 털어놓았다.

심지어 추억도 쌓지 못한 채 임채무의 권유로 외국 유학까지 떠나게 됐다고. 임채무는 이에 대해 "지금도 유학 보낸 거 난 후회한다. 그때는 (유학이) 부모의 최고의 자긍심이었다. 지금 생각하니까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더라. 얘와 추억거리가 없더라. 부모와 자식간에 정이 없다"며 후회의 감정을 고백했다.

임채무는 딸 앞에서 손자에게 "할아버지도 네 엄마한테 미안한 건, 좋은 곳에 데려가고 추억거리를 만들지 못한 거다. 바캉스도 못 가고 해외여행도 못 가고.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까"라고 밝히며 아빠로서 소홀했던 과거를 인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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