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묵은 숙소는 ‘135평’ 스위트룸…“한식 룸서비스”

권혜미 2025. 11. 3. 0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 3일 동안 135평(약 446㎡) 규모 스위트룸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코오롱호텔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APEC 기간 동안 경북 경주 토함산 인근 코오롱호텔에서 9층의 최상위 객실이자 정상급 스위트(PRS·Presidential Royal Suite)인 '자미원(紫微垣)'을 이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 경주 코오롱호텔서 머물러
135평 최상위 객실 ‘자미원’ 이용
“편안하고 만족스러워” 후기 전달해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박 3일 동안 135평(약 446㎡) 규모 스위트룸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코오롱호텔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APEC 기간 동안 경북 경주 토함산 인근 코오롱호텔에서 9층의 최상위 객실이자 정상급 스위트(PRS·Presidential Royal Suite)인 ‘자미원(紫微垣)’을 이용했다.

사진=경주 코오롱호텔 홈페이지
사진=경주 코오롱호텔 홈페이지
자미원은 고대 천문학에서 황제가 거처하는 하늘의 궁전을 뜻하는 별자리 이름으로, 가장 존귀한 공간을 상징한다. 가장 높은 가격은 1박에 600만원이다.

객실은 총면적 446㎡(약 135평)로 메인 침실과 게스트 침실, 응접실, 다이닝룸, 다도실, 욕실 3개, 한옥풍 파빌리온, 야외 월풀 욕조인 자쿠지, 명상실 등이 구비돼 있다. 설계에는 토함산의 기운과 풍수 전문가의 풍수지리 자문이 반영됐다.

객실 300여개 규모인 호텔은 시 주석이 머무는 동안에는 중국 대표단 외 손님은 받지 않았다. 호텔 측에 따르면 시 주석은 객실에 머물며 호텔 내 다른 시설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중국 대표단은 시 주석이 호텔에 있는 동안 한식 위주의 룸서비스를 요청했고, 이에 호텔에서는 천년한우 갈비구이, 보쌈김치 수육, 소불고기, 삼계탕, 떡볶이 등 15종의 한식을 제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일 경북 경주 소노캄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시 주석은 지난 1일 호텔을 나설 때 10여 명의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특히 총주방장과 눈을 맞추며 “시에시에 닌(당신께 감사합니다)”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있던 호텔 직원들은 “세심한 배려가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중국 측 관계자는 시 주석이 2박 3일 체류 동안 “매우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호텔 측에 전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