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띄우는 대한항공, 매출 날갯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매출은 올해 1분기 1350억원, 2분기 1624억원, 3분기 1740억원으로 매 분기 성장했다.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의 연매출은 2015년 9135억원에 달했지만 이후 대형사업 수주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년간 역성장했다.
대한항공의 연이은 대형수주, 글로벌 기업과 협력확대 등을 고려할 때 항공우주 사업매출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분기 성장, 올 6000억 전망… 전체비중 작지만 수익화 확실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올해 6000억원을 무난히 넘기고 수년 내 1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매출은 올해 1분기 1350억원, 2분기 1624억원, 3분기 1740억원으로 매 분기 성장했다.
대한항공의 항공우주 사업은 군용기 유지·정비·보수, 항공기 제조사 대상 날개·동체구조물 납품, 무인기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장기계약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특성상 '안정적 수익처', 나아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이 커진다.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의 연매출은 2015년 9135억원에 달했지만 이후 대형사업 수주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수년간 역성장했다. 그러나 2021년 3667억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3년 연속 연매출이 증가해 지난해 5930억원까지 올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4714억원을 기록해 연간 6000억원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연이은 대형수주, 글로벌 기업과 협력확대 등을 고려할 때 항공우주 사업매출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방산부문 성과가 두드러진다. 최근 미국 기업 L3해리스가 방위사업청의 '항공통제기 2차 사업'을 수주했는데 대한항공은 주요 협력사로 참여한다. 이 사업예산은 총 3조975억원이다. 지난 4월 대한항공은 LIG넥스원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블랙호크(UH-60 헬기)의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83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아울러 1조8000억원 규모의 전자전기(전자전을 수행하는 항공기) 사업에서도 LIG넥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무인기 사업도 활발하다. 대한항공이 최근 시제기(試製機) 형태로 공개한 '저피탐 무인편대기' '중형 타격 무인기' 등은 상용화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회사가 개발한 무인기와 운용기술을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의 산불대응 플랫폼에 적용해 '산불예방 통합솔루션'을 개발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은 올해 예정한 방산사업을 모두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무인기 공장증설도 추진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KF-21의 윙맨 역할을 수행할 저피탐 무인편대기의 시범비행도 예정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미국 보잉의 항공기 103대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총 70조원 규모의 대미투자에 나선 만큼 항공기체(날개·동체구조물 납품) 사업수주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한항공 항공기체 사업의 주요 고객사는 보잉과 에어버스다. 회사는 항공우주 사업 내 부문별 매출을 공개하지 않지만 항공기체 부문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기 확대' 수술 받은 94년생과 바람난 아내...남편은 "죽고싶다" - 머니투데이
- 윤민수, 이혼 후 '115억 부동산' 매각…"재산분할 예쁘게 합의" - 머니투데이
- "루틴 어긋나면 눈빛 돌변"…이춘재 전처, 31년 전 소름 돋는 기억 - 머니투데이
- "가슴 뭐 했다고?" 장윤주, 성형 루머에 '발끈'…해명 나섰다 - 머니투데이
- "월급 400 넘어야 부부관계 허락"…충격의 잡도리 부부 - 머니투데이
- "승조원만 180명"...이란 호위함, 스리랑카서 '의문의 침몰' - 머니투데이
- "주식 폭망, 심장마비 올 듯"...홍석천, 입양 딸 결혼 앞두고 '패닉' - 머니투데이
- "유통기한 짧잖아" 바닥에 빵 내던진 손님...어린 알바생 '벌벌' - 머니투데이
- 이란 공습에 무너지는 코스피...계좌 불붙은 개미, 솟아날 구멍은? - 머니투데이
- 20% 빠진 코스피, 바겐세일 구간?…"반등, OO에 달렸다" 전문가 조언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