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평 집·40억 건물 매각' 윤민수 "이혼 예쁘게 합의, 소송 없었다"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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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가 20년 간 결혼 생활을 함께 한 전 아내와의 이혼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원희 윤민수 김희철이 만나 술 한 잔을 기울이며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윤민수는 80평대 자가를 내놓고, 이어 3년 전 약 40억원에 매입한 서울 상암동 건물까지 매각하며 이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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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윤민수가 20년 간 결혼 생활을 함께 한 전 아내와의 이혼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원희 윤민수 김희철이 만나 술 한 잔을 기울이며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근 이혼 소식을 밝힌 '1년 차 돌싱' 윤민수는 이혼 당시의 상황을 허심탄회하게 설명했다. 특히 최근 '미우새'에 출연해 재산 분할 과정까지 모두 공개하며 친구 같은 사이로 이혼을 진행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됐던 바, 재산 분할에 대한 질문도 자연스레 나왔다.
윤민수는 "재산 분할이라기보다는 각자 필요한 것을 나눈 것뿐이다. 서로 바꾸고 싶은 게 있었다"라며 "우리는 합의를 예쁘게 했다. 소송 이런 것도 없었다. 조용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됐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아름다운 이별이 정말 있구나"라고 말했다.
앞서 윤민수는 80평대 자가를 내놓고, 이어 3년 전 약 40억원에 매입한 서울 상암동 건물까지 매각하며 이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실제로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내며 이별에 도달한 윤민수와 전처의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윤민수는 아직 재혼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밝혔고, '돌싱 선배'인 김원희는 그에게 재혼을 미루지 말라고 조언했다. "내가 이혼하고 3년 동안 새로운 사람을 만날 생각을 안 했다. 4, 5년 차쯤에는 만나볼까 생각을 했는데 그때는 이미 늦은 거더라. 나이가 벌써 들었다"라고 경험이 담긴 충고를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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