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1인자' 등극한 옥태훈…"이제 PGA 투어 준비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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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열심히 한 저에게 100점 만점을 주고 싶어요. 남은 시즌은 PGA 투어 준비에 전념하겠습니다."
옥태훈이 제네시스 대상 1위를 확정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했다.
옥태훈은 오는 7일 개막하는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Q스쿨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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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승 거두면서 7년 만에 국내 무대 평정
유럽 DP월드, 아시안 인터내셔널 출전권 등 확보
12월에는 PGA Q스쿨 최종전 도전 기회
"아직 미흡함 많아..잘 준비해 나가겠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해 열심히 한 저에게 100점 만점을 주고 싶어요. 남은 시즌은 PGA 투어 준비에 전념하겠습니다.”
옥태훈이 제네시스 대상 1위를 확정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했다. 국내 1인자로 우뚝 선 그는 이제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2018년 프로 데뷔 이후 7년 만에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는 “시즌 목표였던 대상 달성을 이뤄 기쁘다”며 “남은 시간은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8년 프로로 데뷔후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온 옥태훈은 올해 기량이 만개했다. 2025시즌에만 ‘KPGA선수권대회’, ‘군산CC오픈’, ‘경북오픈’ 등에서 3승을 거두며 투어 유일의 다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평균 69.44타로 시즌 평균타수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 모두 선두를 지키며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장타보다 정확한 샷과 퍼트 집중력으로 승부해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렸다.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는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1년 시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 △PGA 투어 Q스쿨 최종 예선(파이널 스테이지) 직행 티켓 등 세계 무대로 향할 수 있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K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Q스쿨, 콘페리 투어를 거쳐 내년 PGA 투어에 입성하는 이승택의 사례는 옥태훈의 PGA 투어 도전 의지를 깨우는 자극이 됐다. 옥태훈은 “이승택 선수의 PGA 투어 입성 과정을 보며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PGA 투어는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무대가 아니라는 걸 잘 안다”며 “실력과 체력, 정신력까지 모두 준비돼야 한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Q스쿨 준비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Q스쿨은 세계 각국의 프로골퍼들이 PGA 투어 진출을 꿈꾸며 참가하는 ‘최후의 관문’이다.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다양한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으로만 승부를 겨룬다.
매년 1,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선수들이 12월 11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에서 열리는 최종전(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참가한다.
최종 성적 상위 5위(동점자 포함)는 곧바로 PGA 투어 직행 자격을 얻고, 나머지 상위 40위(동점자 포함)는 2부 콘페리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치열한 경쟁 끝에 ‘꿈의 무대’ 티켓을 얻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오디션’으로 불린다.
옥태훈은 오는 7일 개막하는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해 국내 일정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Q스쿨 준비에 돌입한다. 그는 “아직 끝이 아니다. 더 큰 무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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