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역대 최대 갱단 소탕 작전서 34억원어치 무기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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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갱단 소탕 이후 그 일대에서 34억원어치 상당 규모의 무기류가 압수됐다.
1일(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주 경찰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주 진행된 대규모 폭력 조직원 소탕 작전 과정에서 1280만헤알(약 34억원) 상당의 무기가 경찰과 군으로 강제 처분됐다"며 "관련 물품들은 에이케이(AK)-47 소총을 비롯한 군용 무기류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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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민 대부분 긍정적 평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갱단 소탕 이후 그 일대에서 34억원어치 상당 규모의 무기류가 압수됐다.
1일(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주 경찰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지난주 진행된 대규모 폭력 조직원 소탕 작전 과정에서 1280만헤알(약 34억원) 상당의 무기가 경찰과 군으로 강제 처분됐다”며 “관련 물품들은 에이케이(AK)-47 소총을 비롯한 군용 무기류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총 120정의 무기가 압수됐는데, 소총 93정 외에도 폭발물∙탄약∙군사 장비 등이 포함돼 있다. 일부 무기는 아르헨티나, 페루, 러시아 등 외국에서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매체 지원(G1)에 따르면 펠리피 쿠리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청장은 “(검거 작전을 펼친) 페냐와 알레망 지역은 다른 지역으로 무기와 마약을 유통하는 센터가 됐다”며 “매달 약 10톤의 마약이 이 지역에 도착했다가 다른 빈민가 지역으로 재분배된다. 또, 매달 약 50∼70정의 소총도 그렇게 다른 지역으로 분배된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리우데자네이루주 당국은 2500명 인력과 헬기·장갑차 등을 동원해 범죄 조직 코만두 베르멜류(CV·적색 사령군)의 세력 확장을 차단하고 핵심 인물들을 검거하는 작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사망자는 경찰관 4명을 포함해 기존 119명에서 121명으로 늘어났다고 당국은 집계했다. 국선 변호인들의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최소 132명이다.

일부 유가족들은 당국의 ‘즉결 처형’ 방식을 강하게 규탄하며 전날 거리 시위를 했지만, 브라질 국민 다수는 이번 소탕 작전에 수긍하는 분위기다. 브라질 여론조사기관 ‘제니얼·쿠아에스트’에서 갱단 소탕 작전 직후인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6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한 결과 응답자 64%가 ‘페냐·알레망 지역에서 진행한 대규모 경찰 소탕 작전을 지지한다’고 답했다고 지원(G1)은 보도했다.
우파를 대표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93%가 이 작전을 지지했다. 우파 정치인인 카스트로 주지사는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지지자 중에서는 35%만이 이 작전을 지지했고 59%는 반대했다.
지난달 31일 클라우지우 카스트루 주지사는 엑스에 주정부 간 무기 유입, 범죄 조직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에 공조 대응하기 위한 ‘평화 컨소시엄’ 협력체를 창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카스트루 주지사는 리카르두 레반도비스키 브라질 법무장관과의 회동 이후 정보기관 간의 100% 통합된 대응을 가능케 할 ‘조직범죄 비상대응 사무국’ 신설도 발표한 바 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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