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채무 두리랜드, 여름풀장 무료개장→또 적자…"그래도 하반기 동물체험존 확장 계획中"(사당귀)[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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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랜드' 회장 임채무가 여름 풀장을 무료로 개장했다가 또다시 적자를 봤다.
2일 방송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경기 양주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 중인 임채무와 딸 임고운 실장, 그리고 손자 심지원 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럼에도 임채무는 "두리랜드는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무료 운영 방침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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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두리랜드' 회장 임채무가 여름 풀장을 무료로 개장했다가 또다시 적자를 봤다.
배우이자 사업가로 30년 넘게 놀이공원을 운영해 온 그의 고집과 책임감, 그리고 가족의 현실적인 고민이 안방에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안겼다.
2일 방송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경기 양주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 중인 임채무와 딸 임고운 실장, 그리고 손자 심지원 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회의 자리에서 임고운은 신중한 표정으로 "올여름 야외 풀장 반응은 정말 좋았지만, 대인·단체·어린이 모두 무료로 운영하다 보니 결국 적자가 났다. 다음엔 유료로 전환하자. 무료는 이제 그만하자"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에 임채무는 잠시 침묵하더니 "나도 본전은 될 줄 알았는데, 투자금의 3분의 2가 완전 적자다. 최소한 기본은 될 거라 생각했는데 기본도 안 됐다"며 고개를 떨궜다.
그럼에도 임채무는 "두리랜드는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무료 운영 방침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돈을 떠나서 아이들에게 꿈과 추억을 주는 게 내 역할"이라며 운영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임채무는 지난 1990년 사비를 들여 두리랜드를 설립한 뒤, 입장료 없이 운영하는 방식을 고수해왔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누적 부채 190억 원에 달하는 적자를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회의 도중에는 초등학생 손자 심지원 군이 등장해 무거운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지원 군은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시는 거예요? 또 우리 엄마 혼내셨죠?"라며 엄마 편을 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2층 블록 투명바닥 존이 흔들린다. 막대기 같은 걸 던지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두리랜드의 안전 문제까지 짚어내, 작은 '경영 후계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임채무는 "학교 끝나면 두리랜드로 출근한다"며 "이제는 아내나 자식보다 손자가 더 보고 싶다"고 손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임채무는 손자의 "두리랜드 물려주실 거예요?"라는 질문에 "할아버지는 물려주는 건 반대다. 이루고 싶은 건 스스로 노력해서 쟁취해야 한다. 남이 물려준 건 오래 가지 않는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도 그는 "두리랜드는 사회에 두고 갈 것"이라며 "나 혼자 만든 게 아니라,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만든 곳"이라고 말했다.
그의 딸 임고운은 "아버지가 워낙 바쁘셔서 어릴 때 같이 시간을 많이 못 보냈다"며 "그래도 지금은 함께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두리랜드는 현재 하반기 동물 체험존 확장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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