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 위기 늦춰요”…저탄소 지역 축제

안서연 2025. 11. 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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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우리나라 기후 위기 최전선으로, 최근 극심한 폭염과 해양 생태계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기후 위기에 공감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채식 위주 식생활도 효과적인 기후 위기 대응법으로 소개됩니다.

기후 위기 시대,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실천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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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제주는 우리나라 기후 위기 최전선으로, 최근 극심한 폭염과 해양 생태계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기후 위기에 공감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안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든 접시를 반으로 접자, 보관 용기가 됩니다.

외출할 때 비닐봉지나 일회용 접시 대신 사용하는 겁니다.

빈 용기를 가져가면 친환경 세제를 담아줍니다.

["이렇게 리필을 (다시 채워) 받아 가게 되면 환경적으로는 플라스틱을 감축할 수 있고요."]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채식 위주 식생활도 효과적인 기후 위기 대응법으로 소개됩니다.

갓 구워낸 빵부터 버섯강정, 다양한 국물 요리까지, 한 끼의 식사로도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겁니다.

[김민기·김지안/서울 중랑구 : "생각했던 거보다 맛도 괜찮고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한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 지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실천 축제입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을 고민하는 농부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일상 속 습관을 바꾼 사람까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채수경/축제 기획자 : "기후 위기에 대한 생각이 생활 속에 실천으로 녹아들었으면 좋겠거든요. 그런 힘이 쌓이고 쌓여서 기후 위기, 기후 변화를 늦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후 변화로 날로 심각해지는 미세 플라스틱 문제 해결 위한 법제화 요구 서명도 축제의 의미를 키웠습니다.

[김경미/소비자기후행동 제주 대표 : "올해 여름만 보더라도 엄청나게 덥고 날씨가 변화된 것들을 알 수 있는데, 우리가 버리고 있는 여러 가지 쓰레기들이 결국은 우리한테 돌아오거든요."]

지구와 생명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기후 위기를 늦추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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