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울산 가을리그 챔프 등극

김태형 2025. 11. 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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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NC는 지난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KBO 가을리그 결승전서 디펜딩 챔피언 롯데 자이언츠를 12-1로 대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롯데에 2-10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NC는 1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울산-KBO Fall League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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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결승전서 12-1로 완승 신재인 MVP·원종해 우수투수상

NC 다이노스가 2025 울산-KBO Fall League(가을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NC는 지난 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KBO 가을리그 결승전서 디펜딩 챔피언 롯데 자이언츠를 12-1로 대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롯데에 2-10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NC는 1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울산-KBO Fall League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지난 1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울산-KBO Fall League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이날 경기 초반부터 NC의 타선이 폭발했다. NC는 1회말 홍종표의 안타와 고준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신재인의 적시타와 오영수의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3점을 선취했다. 이어진 찬스에서 김범준의 1타점 적시타와 홍종표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단숨에 6-0으로 달아났다.

3회초 롯데에 1점을 내준 NC는 4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김명규와 김범준이 연속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추가해 8-1로 달아났다. 6회에는 김범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승부는 7회에 사실상 갈렸다. 신재인과 김명규의 적시타에 이어 상대 폭투까지 더해지며 NC가 1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원종해는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선수(MVP)는 신재인에게 돌아갔다. 신재인은 지난 9월 개최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NC에 지명됐다.

신재인은 “NC 다이노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입단 이후 형들이 적응을 잘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줬다. 대회 MVP를 수상했는데, 스스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1군 리그에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원종해는 대회 우수 투수상, 공필성 감독은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 야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국내팀 중심의 교육리그를 확대한 것으로,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 독립리그 올스타, 대학 선발팀 등 국내 8개 팀과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 일본 독립리그 선발팀, 중국 CBA 소속 장쑤 휴즈홀쓰 등 해외 3개 팀이 출전했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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