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경남미술대전 9개 부문 대상 등 수상작 발표

백지영 2025. 11.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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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있는 신진 작가 등용문인 제46회 경남미술대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와 경남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제46회 경남미술대전 심사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20일부터 24일까지는 창원 3·15아트센터 1~3전시실에서 조소, 공예, 한문 서예, 한글 서예, 문인화 등 5개 분야 수상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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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장르적 실험성 돋보여…총 1756점 응모 905점 입상

역량 있는 신진 작가 등용문인 제46회 경남미술대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와 경남미술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제46회 경남미술대전 심사를 열고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한국화·서양화·수채화·조소·공예·디자인·한글 서예·한문 서예·문인화·서각·민화·캘리그라피 등 전체 12개 부문 중 9개 부문에서 대상작이 배출됐다.

대상은 장르별로 △한국화 박부경(경남) '순백의 찬란' △서양화 정희옥(경남) '빛으로부터' △수채화 구혜윤(인천) '귀향' △한글 서예 성학경(경남) '김소월 시 자주구름' △한문 서예 남이우(경남) '다산선생시'에 돌아갔다. 이와 함께 △문인화 김문숙(경남) '묵매' △서각 김부식(경남) '처독여중' △민화 김미심(경남) '군학도' △캘리그라피 김경옥(경남) '창부타령'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장르별 출품작은 △문인화 350점 △한문 서예 294점 △서각 262점 △민화 234점 △캘리그라피 171점 △수채화 122점 △서양화 111점 등 모두 1756점이었으며, 이 중 905점이 입상했다.

서양화 분과에서는 노장의 투혼을 발휘한 1948년생 출품자가 특별상을 받았으며, 공예 분과에서 다양한 기법을 도입한 작품이 많아져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 분과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AI에 아이디어를 의존해 독창적 의미를 잃어가는 경향이 눈에 띄어 아쉬움을 남겼다.

윤형근 심사위원장은 "(결과는) 심사위원의 주관적 취향과 객관적 미술 테크닉, 기교의 숙련도, 완성도 등으로 상권을 나눈 것에 불과하다"며 "제출된 모든 작품은 유일무이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셈할 수 없는 존재"라며 응모 작가들을 추어올렸다.

한편 전국 공모로 진행되는 경남미술대전은 900여 점의 수상작을 배출한 도내 최대 규모 미술 대전으로, 입상작 전시회는 두 곳에서 나눠 열린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창원 성산아트홀 1~6 전시실에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디자인, 서각, 민화, 캘리그라피 등 7개 분야 입상작을 전시한다. 20일부터 24일까지는 창원 3·15아트센터 1~3전시실에서 조소, 공예, 한문 서예, 한글 서예, 문인화 등 5개 분야 수상작을 선보인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한문 서예 대상, 남이우 作 '다산선생시'.
한글 서예 대상, 성학경 作 '김소월 시 자주구름'.
문인화 대상, 김문숙 作 '묵매'.
민화 대상, 김미심 作 '군학도'.
서각 대상, 김부식 作 '처독여중'.
서양화 대상, 정희옥 作 '빛으로부터'
수채화 대상, 구혜윤 作 '귀향'.
캘리그라피 대상, 김경옥 作 '창부타령'.
한국화 대상, 박부경 作 '순백의 찬란'.
제48회 경남미술대전 심사 장면. 사진=경남미협
제48회 경남미술대전 심사 장면. 사진=경남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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