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클록 적응이 관건' 한국 야구대표팀, KBO 20초·WBC 15초..."5초의 차이가 만드는 준비"

진병두 2025. 11. 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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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를 위한 첫 훈련을 시작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2일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 모였다.

KBO리그와 달리 WBC는 메이저리그(MLB)의 피치 클록 규정을 따른다.

류 감독은 "1월 사이판 훈련에 많은 선수를 부르려고 한다"며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선수를 WBC 준비 과정에 포함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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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를 위한 첫 훈련을 시작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2일 경기도 고양시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 모였다.

KS를 치른 LG·한화 선수 12명을 제외한 21명이 첫 훈련을 진행했다. LG·한화 선수들은 4일 합류하고, 상무 이재원은 서류 절차 후 합류할 예정이다.

류 감독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WBC의 다른 규정이다. KBO리그와 달리 WBC는 메이저리그(MLB)의 피치 클록 규정을 따른다.

KBO리그는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 내 투구하면 된다. WBC는 주자 없을 때 15초, 주자 있을 때 20초로 5초씩 단축된다. 시간 내 투구하지 않으면 상대 타자가 볼 1개를 얻는다.

류 감독은 "MLB에서는 피치 클록 판정이 단호하고 빠르다"며 "투수들이 피치 클록 시간과 투구판 이탈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체코(8~9일 고척스카이돔)와 일본(15~16일 도쿄돔)과의 평가전에서 엄격한 피치 클록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연장전은 벌이지 않기로 합의했다.

WBC 최종 엔트리(30명)는 내년 2월 초 확정된다. 일본과의 평가전 후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1월 사이판 훈련 참가자를 정한다.

류 감독은 "1월 사이판 훈련에 많은 선수를 부르려고 한다"며 "변수가 있을 수 있으니 최대한 많은 선수를 WBC 준비 과정에 포함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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