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6점 포함 14점’ LG 유기상 “선수들 승리 의지와 좋은 태도가 승리로 이어져”

잠실학생/김동환 2025. 11. 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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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24,188cm)이 원정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유기상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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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동환 인터넷기자] 유기상(24,188cm)이 원정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유기상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유기상은 4쿼터 6점 포함 14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유기상은 팀이 중요한 상황마다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속공과 자유투를 통헤 6점을 기록하며 초반 흐름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3쿼터 잠잠했던 유기상은 4쿼터 초반 첫 3점슛을 기록하며 팀의 리드를 되찾아왔다. 경기 후반 팀이 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는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만난 유기상은 “백투백 일정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없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 하면 안되는 경기를 해서 선수들이 많이 반성했다. 승리에 대한 의지나 태도가 좋았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과 함께 직전 경기에 대한 반성을 덧붙였다.

창원 LG는 전반 41-35로 리드를 잡았지만 3쿼터 SK에게 추격을 당하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3쿼터 SK 추격에 대해 유기상은 “3점슛을 쉽게 허용했다. (아셈) 마레이가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 포스트를 장악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칼) 타마요와 양준석이 잘해줬던 것이 힘이 되었다. 4쿼터에는 3점슛을 주지 말자고 약속을 했는데 소통이 잘 안돼서 몇 개 허용했다. 그래도 끝까지 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기상은 SK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많은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자밀 워니가 결정한 SK를 상대한 경기는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또한 지난 시즌 함께 뛰었던 데릴 먼로와 긴 시간 맞대결을 펼친 것도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유기상은 먼로 중심의 SK에 대해 “작년 먼로와 함께 해서 먼로가 잘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정말 막기 힘들었다. 워니가 없어도 SK는 저력이 있는 좋은 팀이다. 유기적인 공격을 하는 팀이라 따라다니면서 수비하기 힘들었고 공격할 때 20초 간 패스를 하다가 공격을 하다 보니까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LG는 이날 백투백 일정을 포함해 리그와 EASL 경기를 병행하면서 11월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조상현 감독도 “11월 일정이 고비다”며 걱정을 드러낸 바 있다.

유기상은 “힘들기도 하고 주변에서 힘들 것 같다고 많이 얘기한다. 하지만 어쨌든 해야 할 일정이다. 1경기씩 하다 보면 언젠간 끝날 것이다.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면서 넘어가려고 한다”며 11월 일정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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