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청량'에서 '어른美'까지… NCT 위시, 한계란 없다[리뷰]
인스파이어 아레나서 3일간 2만 4천 명 동원
NCT 특유 네오 감성에 위시표 청량 시너지
무대 하나하나가 킬링포인트… 매너에 여유도
“위시의 모든 것 담아… 여러분의 위시될 것”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막내 보이그룹 NCT 위시(NCT WISH)가 첫 단독 콘서트로 완성형 무대의 정수를 선보였다. 2시간이 넘는 공연 내내 다채로운 무대와 탄탄한 라이브, 팬들과의 유쾌한 교감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NCT’의 막내이자 K팝 5세대 아이돌의 새로운 중심축으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무대 조명과 영상 그리고 여섯 멤버의 호흡이 맞물리며 하나의 거대한 서사처럼 전개됐다. 특히 ‘스케이트’(Skate), ‘온앤온’(on&on), ‘고양이릴스’에서는 청량함 속에서도 힘 있는 퍼포먼스로 NCT 위시만의 색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리더 시온은 오프닝 무대를 마친 뒤 “위시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뜻을 담아 ‘인투 더 위시’라고 정했다”며 공연 타이틀의 의미를 직접 전했다. 시온의 말처럼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위시’(WISH)라는 이름 안에 담긴 꿈과 소망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무대였다.



‘위시풀 윈터’(Wishful Winter), ‘베이비 블루’(Baby Blue), ‘파 어웨이’(Far away)으로 이어지는 무대는 풋풋하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전환됐다.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과 안정된 라이브가 돋보였으며, 무대 연출 역시 눈 내리는 듯한 영상미로 한겨울의 감성을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위시풀 윈터’는 한국어 버전으로 불리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디자인’(Design) 무대는 파격 그 자체였다. NCT 위시가 이런 퍼포먼스도 소화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어른미(美)’를 뿜뿜했다. 특히 막내 사쿠야가 대형 스크린에 등장할 땐 현장에 운집한 팬들의 엄청난 환호가 이어졌다.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마성의 매력을 끊임없이 뿜어냈다.



특히 땀으로 흠뻑 젖은 시온의 모습은 그들이 얼마나 전력을 다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앙코르 무대에선 ‘위츄’(Wichu), ‘메이크 유 샤인’(make you shine), ‘POV’, ‘아웃 어드벤쳐’(Our adventures)를 펼치며 감동을 완성했다.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 무대 위 NCT 위시 멤버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데뷔 첫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무대에는 신인 답지 않은 여유와 프로다운 완성도가 있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첫 콘서트의 의미를 넘어, 올해로 데뷔 2년 차를 맞은 NCT 위시의 성장 서사를 압축한 무대였다. SMP(SM Performance)를 가장 잘 보여주는 NCT 막내팀답게 퍼포먼스는 완벽했고, 감성 넘치는 보컬은 심장을 어택했다. 무대 하나하나가 킬링 포인트였던 이번 공연은 NCT 위시가 신인을 넘어 ‘완성형 아티스트’로 도약하고 있음을 증명한 시간이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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