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서 공개한 이진숙 측 “수사담당자 직권남용 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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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2일 경찰 피의자 조서를 공개했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지난 2일 체포된 뒤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신문조서 3건을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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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체제’ 해소 민주당에 호소” 주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8일 국회 소통관 로비에서 열린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mk/20251102192403545iath.jpg)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지난 2일 체포된 뒤 이 전 위원장의 진술이 담긴 피의자신문조서 3건을 공개했다.
임 변호사는 “수사 과정에서 경찰로부터 받은 자신의 피의자신문조서를 공개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두시기 바란다”며 “공연히 시비 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방통위원장 신분으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서 한 발언과 SNS에 올린 글의 의도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 전 위원장은 “절박한 심정에서 (방통위) ‘2인 체제’를 해소할 능력이 있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호소한 것”이라며 민주당을 반대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변호사는 “(조서) 내용이 매우 빈약하고 기존 질문의 반복”이라며 “세 차례 조사가 과연 체포까지 해가면서 할 일이었는가에 대한 판단을 구하기 위해 조서를 공개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경찰 수사 담당자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발 여부는 다음주 화요일에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3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조만간 이 전 위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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