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에 좋은 유산균 음료 먹었더니…혈당 스파이크에 어떤 변화가?

김용 2025. 11. 2.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 전 단계의 경우 탄수화물(설탕 포함), 고지방 음식을 줄이고 채소, 단백질을 충분히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질병관리청·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당뇨병 전단계(당뇨병 고위험군)는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치를 보여주는 당화혈색소가 5.7~6.4% 범위인 경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에 좋은 요구르트…당 포함된 제품은 혈당 급격히 올린다
건강을 위해 설탕 섭취를 줄여야 하지만, 저혈당의 경우 응급 조치로 설탕(15 g)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 전 단계의 경우 탄수화물(설탕 포함), 고지방 음식을 줄이고 채소, 단백질을 충분히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공장에서 만든 가공식품도 조심해야 한다. 당류가 많이 포함된 제품이 있기 때문이다. 영양 성분표를 살피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탄수화물(밥, 면, 빵, 감자 등)을 줄여도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혈당 조절에 실패할 수 있다. 혈당 관리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당 떨어졌나?"…저혈당 쇼크, 공복 운동이 위험한 사람은?

당뇨병에 걸리면 고혈당 뿐만 아니라 저혈당에도 대비해야 한다. 몸의 떨림, 식은 땀, 가슴 두근거림, 저린 느낌, 공복감, 불안감, 메스꺼움이 주요 증상이다. 심하면 저혈당 쇼크로 쓰러질 수 있다. 이때 저혈당(혈장 포도당 농도 70 mg/dL 미만)인지 확인한 후 의식이 있는 사람은 15~20 g의 당(포도당)을 섭취하게 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에 따르면 저혈당의 경우 설탕(15 g) 또는 꿀 한 숟가락(15 ml), 가당 요구르트 1개(100 ml), 주스 또는 청량음료 3/4컵(175 ml), 사탕 3~4개를 먹어야 한다.

아이스크림, 도넛, 케이크 등은 당이 많지만 지방도 많아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는 것을 방해하므로 피한다. 의식이 없거나 환자 스스로 대처할 수 없는 경우 음식을 먹이지 않고 10~25 g의 포도당을 1~3분에 걸쳐 정맥주사한다. 당뇨병 환자는 저혈당을 의식, 공복에 신체활동을 할 경우 사탕을 휴대하는 게 안전하다.

장에 좋은 요구르트당 포함된 제품은 혈당 급격히 올린다

위에 언급한 요구르트와 주스, 청량음료를 살펴보자. 유산균 음료인 요구르트는 장에 좋은 식품이지만 당이 많은 제품은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혈당 급상승(스파이크)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주스, 청량음료도 마찬가지이다. 저혈당 환자에게 도움이 될 정도로 섭취 15분여 만에 혈당을 크게 올린다. 특히 액체 상태인 당 음료는 빠르게 고혈당에 도달할 수 있다. 자연식품인 생과일도 즙, 주스로 마시면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다. 혈당 조절을 돕는 식이섬유가 많은 껍질째 먹는 게 좋다.

당뇨병 전단계에서 막아야평생 약 먹고 음식 조심하는 당뇨병은?

질병관리청·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당뇨병 전단계(당뇨병 고위험군)는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치를 보여주는 당화혈색소가 5.7~6.4% 범위인 경우다. 혈당 관리에 실패하면 평생 약 먹고 음식 조심해야 하는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1) 당화혈색소 6.5% 이상 2) 8시간 이상 공복 후 혈장 포도당 126 mg/dL 이상 3) 75g 경구 포도당 부하검사 2시간 후 혈장 포도당 200 mg/dL 이상 등이다. 1), 2), 3)의 경우 서로 다른 날 검사를 반복해 확진해야 하지만, 같은 날 동시에 두 가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한다면 바로 진단할 수 있다.

공복혈당이 높은 이유는?

우리 몸은 혈액 속의 당(포도당)이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에 의해 글리코겐으로 간에 저장된다. 혈당이 떨어지면 간에 저장되었던 글리코겐을 분해하거나 새로운 포도당을 만들어 늘 일정한 농도의 혈당을 유지한다. 즉, 공복혈당이 높은 것은 밤새 음식을 먹지 않아 혈당이 떨어질 때 간에서 보상하느라 지나치게 당을 많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는 인슐린의 분비 부족, 또는 간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간의 당 대사 조절 능력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