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젠슨 황과 협력해 글로벌 AI 선도하겠다"

윤신영 기자 2025. 11. 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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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가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히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직접 언급하자, KAIST가 반색하고 나섰다.

젠슨 황 대표는 최근 "우수한 대학, 스타트업, 정부,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수한 대학의 예시로 KAIST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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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젠슨 황 대표, 한국 우수 대학으로 KAIST 언급
한국과학기술원 정문. 한국과학기술원 제공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가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히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직접 언급하자, KAIST가 반색하고 나섰다.

젠슨 황 대표는 최근 "우수한 대학, 스타트업, 정부,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수한 대학의 예시로 KAIST를 언급했다.

KAIST는 젠슨 황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우수한 대학으로 언급한 데 대해 환영하면서 "AI가 진화하면 결국 로보틱스와 결합될 것"이라는 그의 비전에 공감했다.

실제로 국가 AI 연구거점인 KAIST는 AI 반도체, 자율주행,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양자컴퓨팅 등 핵심 기술을 선도해 왔으며, 이러한 연구 방향은 젠슨 황 대표의 비전과도 맥을 같이한다.

또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의과학·바이오 분야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KAIST 컨소시엄이 선정되기도 했다.

KAIST는 앞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차세대 AI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 기술, AI 기반 자율주행·로보틱스(피지컬 AI) 실증, 실습형 인재양성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희망하고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번 젠슨 황 대표의 방한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젠슨 황 대표가 말한 AI와 로보틱스의 결합은 KAIST가 집중해온 연구 방향과 일치한다. KAIST는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력해 인류가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젠슨 황 대표는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목표는 한국에 단순히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KAIST와 같은 우수한 대학, 스타트업, 정부, 연구기관과 협력해 한국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과 'AI 기본사회' 실현을 목표로 최신 GPU 26만 장을 공급하고, 공공·민간 AI 수요에 대응하는 기술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젠슨 황 대표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국내 AI 생태계 혁신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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