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폭발물 협박 급증…교육부, 대응 시나리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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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이달 1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늘어나는 폭발물 협박에 대비해 수능 고사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수능일 주요 상황별 대처 요령' 시나리오를 각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
시나리오는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학교에 폭발물 협박이 접수될 경우 고사장 책임자가 시험 중단 여부와 수험생 대피 등을 경찰과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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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이달 13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늘어나는 폭발물 협박에 대비해 수능 고사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수능일 주요 상황별 대처 요령' 시나리오를 각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육부, 경찰청, 국가정보원이 3차례 이상 회의를 진행해 도출한 결과물이다.
시나리오는 수능 고사장으로 지정된 학교에 폭발물 협박이 접수될 경우 고사장 책임자가 시험 중단 여부와 수험생 대피 등을 경찰과 교육청과 협의해 결정하도록 했다. 현재 각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해 조치 계획이 보완되고 있다.
올해 폭발물 허위 협박은 2023년 이후 잠잠했던 것과 달리 지난 8월부터 급증해 지난달 14일까지 99건이 접수됐다.
이 중 학교가 대상인 사례가 36건(36.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찰은 범행 유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 변호사 사칭' 사례 등의 정보를 교육당국과 공유하고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수능 이후 논술·면접 등 대입 전형이 이어지는 각 대학도 자체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려대는 교내 폐쇄회로(CC)TV 2700여 대를 통해 실시간 감시를 강화하고, 서강대는 지진·화재 매뉴얼 수준의 위기 대응 지침을 마련 중이다.
서울대와 경희대도 각 관할 경찰·소방과 협조해 수시면접 당일 안전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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