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영광의얼굴] 2년 연속 한국신 우승 박종일 “세계 기록까지 다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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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기록까지 성적을 끌어올리고 싶다."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2회 연속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 박종일(44·성남시장애인육상연맹)의 최종 목표다.
지난해 첫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전 창던지기서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킨 박종일은 이로써 2년 연속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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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2회 연속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한 박종일(44·성남시장애인육상연맹)의 최종 목표다.
박종일은 2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서 열린 대회 육상필드 남자부 포환던지기 F57서 한국신기록인 9m48(종전 9m40)을 기록하며 김윤호(8m94·인천)와 하수학(8m93·충북)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첫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전 창던지기서 한국신기록으로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킨 박종일은 이로써 2년 연속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투병 끝에 양쪽 다리 절단 수술을 진행하며 후천적 하지장애를 얻은 박종일은 3년 전 복지관서 운영하는 장애인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운동을 권유받고 처음 육상에 입문했다.
그리고 그해 9월 첫 출전한 종별선수권 대회 포환던지기와 원반던지기서 금메달을, 창던지기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남다른 재능을 뽐낸 뒤 전국장애인체전서 활약세를 펼치고 있는 박종일의 1차 목표는 원반던지기서의 한국 최고기록이다.
박종일은 "올해 원반던지기 금메달은 좌절됐지만, 내년에는 더 노력해서 원반서도 한국 최고기록을 노려보겠다"며 "아직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코치와 함께 근육을 유연하게 사용하는 훈련에 매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최고기록은 세계 최고기록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며 "국가대표로 선발돼 한국 기록을 세계 기록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박종일이 가장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이는 자신의 재능을 일깨우고, 단기간 성장에 도움을 준 지도자들이다.
박종일은 "유현대 감독과 백채윤 코치를 비롯한 경기도·성남시장애인육상연맹 관계자들과 많은 도움을 준 이형숙 사무국장에게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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