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야마모토, 2029년 옵트아웃 유력…'오타니급 재계약' 시나리오 열린다

강해영 2025. 11. 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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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우승의 핵심은 결국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야마모토는 2024년을 앞두고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에 사인했다.

야마모토는 6년 동안 계약 총액의 절반가량, 즉 1억6천만~1억7천만 달러 수준을 먼저 확보한 뒤, 다시 6년 이상 장기 계약을 요구할 수 있다.

야마모토는 이미 다저스의 에이스를 넘어, 계약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을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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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요시노부
LA 다저스 우승의 핵심은 결국 야마모토 요시노부였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전날 96구를 던지고도 불펜으로 나와 난국을 정면 돌파한 장면은 '가을야구 최강 투수' 이미지를 결정적으로 굳혔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야마모토는 올해 다저스를 대표하는 절대적 에이스였다.
이 활약은 계약 구조와 맞물려 더 큰 파급력을 만든다.

야마모토는 2024년을 앞두고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에 사인했다. 역대 투수 최고액이었다. 하지만 이 계약에는 2029시즌 종료 후 첫 번째 옵트아웃, 그리고 2031시즌 후 두 번째 옵트아웃이 삽입되어 있다. 즉, 그는 6년을 소화한 뒤 시장에 다시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지금 페이스라면, 나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야마모토는 6년 동안 계약 총액의 절반가량, 즉 1억6천만~1억7천만 달러 수준을 먼저 확보한 뒤, 다시 6년 이상 장기 계약을 요구할 수 있다. 이는 현재 MLB 연봉 및 계약 구조 상승 추세를 고려하면, 오타니 쇼헤이가 체결한 총액 7억 달러 수준에 근접한 재계약 가능성도 현실적으로 거론될 수 있다.

즉, 2029년 옵트아웃은 '권리'가 아니라 '거의 확정된 절차'에 가깝다. 다저스 역시 그때 다시 책상을 마주할 준비를 미리 하고 있을 것이다.

야마모토는 이미 다저스의 에이스를 넘어, 계약 시장의 새로운 기준점을 향해 가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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