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음주운전도 모자라 충암고서 내란수괴 尹 옹호 파문…90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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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상수가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에 대한 옹호 구호로 물의를 빚었다.
정상수는 11월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 31일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리고자 한다. 공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한 정치적 발언을 했다.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발언이었음에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큰 실망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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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정상수가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에 대한 옹호 구호로 물의를 빚었다.
정상수는 11월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 31일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리고자 한다. 공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한 정치적 발언을 했다.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발언이었음에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큰 실망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발언은 학교 측 관계자들과 상의되지 않은 발언들이다. 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발언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학교 측에 대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의 공연 및 여러 활동에선 부적절한 발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90도로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앞서 정상수는 10월 31일 서울 은평구 소재 학교이자 윤석열 모교인 충암고 축제 무대에 올랐다. 정상수는 공연 중 한 학생을 무대 위로 올렸고, 이 학생은 충암고의 자랑이 윤석열이라고 답했다. 이에 정상수는 "윤 어게인"을 외쳤다. 이는 윤석열을 다시 대통령으로 복귀시켜야 한다는 윤석열 지지자들의 구호 중 하나다.
이와 관련 충암고 학생회는 1일 "해당 발언은 충암고등학교 또는 충암제의 입장과 관련이 없으며 학교나 학생회가 이를 요청하거나 사전에 협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 정상수 씨의 개인적인 발언"이라며 "이번 사건은 가수 정상수 씨가 먼저 타 학교 학생을 무대 위로 초청하는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 해당 학생이 정치적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가수 정상수 씨가 해당 발언을 한 것이었다"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학생회 측은 "정상수 씨의 발언은 충암고등학교와 충암제의 입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 충암고등학교와 재학생을 향한 비난은 자제해 주시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들의 미래를 꿈꾸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윤석열은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특수공무 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름을 알린 정상수는 2017년 술집 손님을 폭행하는가 하면 같은 해 7월 음주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인물이다. 2018년에도 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다음은 정상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정상수입니다.
지난 10월 31일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리고자 합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부적절한 정치적 발언을 하였습니다.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결코 해서는 안 되는 발언이었음에도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큰 실망을 드려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발언은 학교 측 관계자들과 상의되지 않은 발언들입니다.단순히 저의 개인적인 발언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사과드리고 학교 측에 대한 비난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들이 올라가고 일이 커지는 시간 동안.저의 잘못이 다른 변명으로는 덮을 수 없는 잘못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니 이와 관련된 모든 비난은 학생들과 학교가 아닌 저에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공연 및 여러 활동에선 부적절한 발언을 하지않도록 조심 또 더욱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2025.11.01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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