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호선 청라 연장 1단계 2027년 하반기·2단계 2029년 상반기 개통 목표
송길호 2025. 11. 2. 16:30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사업을 1·2단계로 나눠 개통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2월 내용을 담은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2022년 2월 착공한 청라 연장선은 현재 7호선 종점인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0.7㎞ 구간에 건설 중이다. 총사업비는 1조 6천900억 원이며, 공항철도 환승역을 포함해 모두 8개의 정거장이 신설된다.
순항하던 사업은 2023년 10월, 6공구 끝부분인 006정거장 건설을 위해 청라국제도시역 부근 지반을 굴착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지하수 유출로 지반침하가 발생하며 잠시 난항을 겪었다. 시는 해당 공구 공사를 즉시 중단하고, 지하수 유출을 막는 차수 공사와 지질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한 후 지난 8월 말, 1년 10개월 만에 공사를 재개했다.
이에 시는 전체 1~6공구 중 1단계로 1~5공구(001·002·002-1·003·004·005정거장)를 2027년 하반기에 우선 개통하고, 지반침하 문제가 발생했던 2단계 6공구(006정거장)와 당초 계획에 추가된 005-1정거장(가칭 돔구장역)은 2029년 상반기에 개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7호선 청라 연장선의 단계별 개통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조속히 증진시키겠다"고 했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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