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review] 갈 길 바쁜 부산, ‘우승 확정’ 인천 원정서 0-0 무...준 PO 진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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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부산이 인천 원정에서 승점 1점만 획득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는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부산이 빠른 역습으로 찬스를 노렸고, 인천은 중원에서 패스로 경기를 풀었다.
인천은 제르소와 델브리지를 투입했고, 부산은 페신과 빌레로를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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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인천)]
갈 길 바쁜 부산이 인천 원정에서 승점 1점만 획득했다. K리그2 승격 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지만, 결국 인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부산 아이파크는 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부산은 승점 1점만 추가하며 55점이 됐고, 7위를 기록했다. 5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차는 4점이다.
[전반전] 공격진에 로테이션 가동한 인천과 부산, 득점 없이 끝난 전반


우승을 확정한 인천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4-2 포메이션을 사용한 인천은 신진호, 박승호, 백민규, 정원진, 이명주, 김성민,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최승구, 이범수를 선발로 투입했다.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부산도 힘을 아꼈다.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 부산은 김현민, 윤민호, 최기윤, 전성진, 사비에르, 이동수, 김세훈, 김희승, 조위제, 장호익, 구상민이 선발로 나섰다. 페신, 빌레로, 곤잘로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경기 초반 인천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3분 우측면을 허문 김성민이 크로스를 올렸고, 박스 안에 있던 박승호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구상민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후 부산이 빠른 역습으로 찬스를 노렸고, 인천은 중원에서 패스로 경기를 풀었다. 부산이 반격했다. 전반 25분 우측면에서 부산이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전성진이 왼발로 감았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중반부터는 양 팀이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결국 세트피스 상황에서 찬스를 만든 인천이다. 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주용이 날카롭게 올려준 볼이 수비 맞고 흘렀고, 문전에 있던 신진호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빗맞으며 무산됐다. 부산은 측면에서 활로를 찾았다. 전반 44분 우측면에서 최기윤이 개인 돌파로 중앙으로 침투했고, 반대편을 보고 때렸다. 이 볼을 문전에 있던 윤민호가 감각적으로 방향을 바꾸려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전] ‘무고사-제르소-바로우 투입’ 인천,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양 팀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인천은 제르소와 델브리지를 투입했고, 부산은 페신과 빌레로를 넣으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부산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9분 빌레로의 패스를 받은 페신이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감았지만 이범수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이후 찬스에서 김세훈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주도권을 내준 인천이 후반 10분 무고사까지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인천이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14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정원진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부산도 찬스를 잡았다. 후반 15분 김희승이 박스 바깥에서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이범수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인천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6분 바로우를 넣으며 측면에 속도를 높였다. 그러나 찬스는 부산이 만들었다. 후반 23분 측면에서 사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페신이 개인 기술로 한 명을 따돌리며 중앙으로 이동했고, 왼발로 강하게 감았지만 이번에도 이범수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이후 부산은 후반 29분 곤잘로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부산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32분 좌측면에서 빌레로가 올려준 크로스를 페신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페신의 스루패스를 받은 장호익이 강하게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인천도 찬스를 잡았다. 후반 40분 측면에서 바로우가 내준 볼을 무고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위력이 약했다.
승리를 위해 득점이 필요했던 부산이 교체 카드 2장을 꺼내들었다. 후반 41분 김동욱과 최예훈을 넣으며 득점을 노렸다. 인천 역시 후반 추가시간 박호민을 투입하며 높이를 보강했다. 그러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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