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머타임 해제...동부기준 한국과 시차 13→1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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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2일(현지시간) 해제됐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다.
그러나 서머타임을 대체할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저녁에 더 밝고 아침에 덜 밝은 '연중 일광절약시간제'를 선호한 반면, 42%는 아침에 더 밝고 밤에 덜 밝은 '연중 표준시간제'를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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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시간 기준 시차 16→17시간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 간 시간차는 미 동부시간(ET) 기준으로는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서부시간(PT) 기준으로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각각 더 벌어지게 됐다.
이번 서머타임은 지난 3월 9일 시작됐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연방법에 따라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난다. 내년에는 3월 8일부터 서머타임이 시작될 예정이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 활동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미국에서는 애리조나와 하와이, 괌, 푸에르토리코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두 차례 시간을 조정하는 번거로움과 사회적 비용, 수면 시간 변화에 따른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존폐 논란이 계속돼 왔다.
미 상원은 2022년 3월 서머타임을 항구적으로 적용하는 이른바 ‘햇빛보호법’(Sunshine Protection Act)을 통과시켰으나, 하원에서 처리되지 않아 자동 폐기됐다. 이후에도 의회 차원의 서머타임 폐지 시도는 번번이 무산됐다.
올해 들어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취임 전후 서머타임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지만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연방 상원 본회의에서 공화당 릭 스콧 의원(플로리다) 등의 주도로 햇빛보호법 통과가 다시 추진됐으나, 같은 당 소속의 톰 코튼 의원(아칸소)이 “미국인들은 한 시간 더 햇빛을 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대하는 바람에 저지됐다.
서머타임을 없애자는 목소리는 크지만, 그 방법은 놓고 의견이 엇갈려 폐지가 지연되고 있다. 최근 AP통신과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 조사에 따르면 현행 서머타임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12%에 그쳤다. 그러나 서머타임을 대체할 방안에 대해 응답자의 56%가 저녁에 더 밝고 아침에 덜 밝은 ‘연중 일광절약시간제’를 선호한 반면, 42%는 아침에 더 밝고 밤에 덜 밝은 ‘연중 표준시간제’를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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