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26만장’에…나경원·양향자·김문수·이준석 줄줄이 소환?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5. 11. 2.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엔비디아가 26만장 이상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우리 정부와 기업에 공급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떠오른다"며 공개 저격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엔비디아와 한국 정부 및 기업간의 AI(인공지능) 동맹이 맺어지고 GPU 26만 장이 들어온다. 이 기쁜 소식을 듣고 떠오른 사람이 있다. 나 경원(의원)"이라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GPU 5만장 확보 공약했던 나경원 떠올라”
SNS서는 과거 이재명 공약 비판했던
양향자·김문수·이준석 줄줄이 소환도
왼쪽부터 나경원·양향자 국민의힘 의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대선토론 영상 갈무리]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엔비디아가 26만장 이상의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우리 정부와 기업에 공급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떠오른다”며 공개 저격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엔비디아와 한국 정부 및 기업간의 AI(인공지능) 동맹이 맺어지고 GPU 26만 장이 들어온다. 이 기쁜 소식을 듣고 떠오른 사람이 있다. 나 경원(의원)”이라고 적었다.

그는 “(나 의원이)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의 AI 공약이 실현불가능하다고 비난하며, 자신은 (GPU) 5만 장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기에 (떠올랐다)”라며 나 의원이 대선 후보로 나섰던 4월 기사를 공유했다.

당시 나 의원은 이 후보의 AI 공약에 대해 “구체적인 예산 투자 계획과 핵심 인프라인 GPU 확보계획이 없다”며 ‘속 빈 강정’이라는 단어를 쓰며 거세게 비판한 바 있다. 이어 나 의원은 10조원을 투입해 GPU 5만개를 확보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나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 후보의 공약이) 외교안보 현실을 외면한 공허한 숫자놀음이다. 최첨단 AI 반도체는 미국의 엄격한 수출통제 하에 있는 전략무기인데, 동맹과의 굳건한 신뢰, 기술동맹 파트너로서의 비전 없이는 확보 자체가 불투명하다”며 “반미친중하던 이재명 대표가 미국기업과 미국정부를 설득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스1]
이런 배경설명을 기사 제목 공유로 갈음한 조 위원장은 “(나 의원은) 이회창에 의해 발탁돼 정치를 시작했는데, 친윤 혐중 내란비호 정치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나 의원이 4월에 회견을 했던 기사를 공유하며 “국민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나경원은 극우 단체 ‘트루스 포럼’과 함께 중국 정부가 서울대에 기증한 도서 보관공간인 시진핑 자료실을 폐쇄하라고 시위도 했다”며 “‘중국이 서울대에 침투’(했다고) 운운하면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SNS에서는 나 의원 외에도 이재명 AI공약을 비판한 정치인들인 양향자 국민의힘 의원과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양 의원은 올해 4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토론에서 “이재명 AI 공약은 빈 깡통이다. 찢어버리는 게 맞다”며 이 후보의 공약이 담긴 종이를 찢었고, 같은 자리에서 김문수 후보 역시 “민주당의 거짓말 공약, 거짓말은 찢어버리는 것이 답”이라며 첨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의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이 지명됐던 올해 6월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여전히 ‘GPU 몇 만 장 확보’, ‘소버린 AI 구축’ 같은 과시적 접근에 치중하고 있다”며 “수조 원의 예산을 들여 GPU를 사기보다 사람에 파격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훨씬 전략적이고 지속 가능한 길”이라고 정부의 AI 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