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지켜낸 장한상, 이번에는 마당극으로

류성욱 기자 2025. 11. 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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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를 지켜낸 의성의 역사적 인물 장한상의 이야기가 마당극으로 재탄생한다.

의성군은 마당극 '울릉도 수토사 장한상: 파도 위의 사나이'가 오는 6~7일 각각 의성향교와 비안향교 무대에 오른다고 2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당극으로 재탄생한 장한상의 이야기가 향교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깊어가는 가을,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향교를 찾아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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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낸 장한상의 이야기가 마당극으로 되살아난다. 사진은 마당극 '울릉도 수토사 장한상: 파도 위의 사나이'의 홍보 포스터. 의성군 제공.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낸 의성의 역사적 인물 장한상의 이야기가 마당극으로 재탄생한다.

의성군은 마당극 '울릉도 수토사 장한상: 파도 위의 사나이'가 오는 6~7일 각각 의성향교와 비안향교 무대에 오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마당극은 2025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의성향토사연구회가 주관한다.

마당극은 의성군 구천면 출신 운암 장한상의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장한상은 17세기 말 수토사를 지낸 인물이다. 일본의 도발로 울릉도와 독도 영유권 분쟁이 발생하자 그곳에서 조업하던 왜인들을 몰아내며 영토 수호에 앞장섰다. 장한상의 이야기는 앞서 지난 9월 뮤지컬 '독도장군 장한상'으로 공연되기도 했다.

마당극 관계자는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기 위해 거센 파도를 넘어선 한 인물의 굳건한 의지와 숭고한 사명감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며 "관객들은 장한상이 임무를 수행하며 마주했던 도전과 용기를 통해 역사속 영웅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작품 집필은 대전희곡공모전 금상과 전태일문학상 수상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이정수 작가가, 마당극 지휘는 의성 출신 황진호 연출가가 맡는다. 또 의성 군민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지역의 색깔과 정체성이 담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당극으로 재탄생한 장한상의 이야기가 향교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깊어가는 가을,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향교를 찾아 의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했다.

류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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