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든 자치구에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중랑캠' 3일 개관

[파이낸셜뉴스]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에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가 조성됐다.
서울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중랑구 상봉동에 개관하고 오는 3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중랑캠퍼스는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연면적 620㎡ 규모의 시설에는 3개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휴식 공간을 갖췄다. 상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생활 기반 시설이 우수하다.
중랑캠퍼스는 디지털마케팅, 데이터분석, 서비스기획 등 3개 분야 AI 융합 과정에 올해 총 75명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이달 초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1만114명의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해왔다. 누적 취업률은 75.4%에 이른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같은 직무에서 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율(직무 유지율)은 3년 평균 93%다.
올해 중랑캠퍼스를 마지막으로 25개 전체 자치구 모두 하나씩의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갖게 됐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마포·중구·종로 캠퍼스를 AI 기반 첨단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AI 특화캠퍼스로 개편했다. AI 특화캠퍼스 교육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특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1기(5~8월) 과정 수료생 86명 중 70%가 삼성, 쿠팡, 크래프톤 등 주요 기업에 취업했다.
AI 특화캠퍼스 3기(마포·중구) 모집은 3일부터 시작된다. 같은 날 용산, 도봉, 송파 등 7개 캠퍼스를 포함해 총 18개 캠퍼스가 이달 중 교육생을 모집한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5개 캠퍼스 조성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완성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밀착된 맞춤형 직무 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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