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WBC 광탈은 없다'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체코-일본전 거쳐 사이판 전훈 선수단 확정" [고양 현장]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일 경기도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첫 소집 후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국가대표 감독으로는 첫 대회를 치르기에 더 설레고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의 목표는 내년 3월 열리는 WBC다. 이를 앞두고 WBC에서 C조에 함께 속한 체코, 일본과 일찌감치 평가전을 잡았다. 오는 8일과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와, 오는 15일과 16일엔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총 4차례 'K-베이스볼 시리즈'에 나선다.
이를 통해 내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선수들에 대한 윤곽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사이판 훈련을 한 차례 거친 뒤 내년 2월 안으로 명단을 확정짓는다는 생각이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한 말 그대로 평가전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제대회에서 통할 수 있는 잠재력도 동시에 점검할 예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을 봐야할 것 같다. 미팅은 하고 나왔지만 움직임이 어떤지를 한 번 봐야 될 것 같다. (현재) 컨디션 속에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며 "이 시기는 포스트시즌까지 치르고 자연스럽게 이어진 선수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한 달 정도 휴식을 했기 때문에 그런(경기 감각) 부분을 잘 봐야할 것 같다. 그래서 오늘부터 다음 휴식일까지 4일 정도 훈련을 할 때 선수들하고 컨디션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선수가 몇 번 바뀌었고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구자욱 선수하고 문성주 선수가 빠지게 돼 다시 대처할 수 있는 선수를 찾기가 폭이 좁았다. 그런 어려움이 있었고 그래서 이재원 선수를 선택하기 전에 타 팀에서도 의뢰를 했는데 이미 휴식을 하던 선수가 며칠 안에 기술 훈련을 하고 그러기엔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류 감독은 "한국시리즈에 뛴 선수들은 휴식을 더 줬다. 사흘이 많은 건 아니지만 마음의 정리나 여러 가지를 조금 이제 풀고 오라는 의미로 시간을 줬다"며 "그 선수들은 와서 훈련하는 모습을 봐야 될 것 같다. 굉장히 지쳐 있는 선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경우 상황을 보고 체코전은 상황을 보고 일본전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일본 쪽에 좀 포커스를 맞추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구조화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투수 조는 전반적으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원태인(삼성)과 곽빈(두산), 문동주(한화), 오원석(KT), 손주영(LG)을 비롯해 올 시즌 신인 김영우(LG), 정우주(한화), 배찬승(삼성)도 합류했다.
야수진에는 포수 박동원(LG)과 최재훈(한화)를 비롯해 외야수 박해민(LG) 등이 중심을 잡고 내야수 송성문(키움)과 노시환(한화), 박성한(SSG), 김주원(NC), 김영웅(삼성), 외야수엔 안현민(KT), 문현빈(한화) 등 20대 선수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총 34명으로 구성했고 WBC에서는 4명을 줄여 30명으로 대회에 나선다. 여기에 빅리거 김하성(애틀랜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김혜성(LA 다저스)과 한국계 미국 선수들의 합류 가능성도 있어 더욱 최종 엔트리 합류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본인들의 12월부터 그런 준비하는 단계도 분명히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일정이 끝나는 대로 사이판에 함께 할 선수들한테는 알려줄 것"이라며 "(일본에서) 돌아오면 바로 전력 강화위원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전달을 할 것이고 그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12월부터 페이스를 어떻게 가져갈지 준비해 달라는 의미로 미리 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3차례 WBC에서 연달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엔 어떻게든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는 각오로 나선다.
고양=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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