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4645억' 투자 헐값이었네, 야마모토 WS 3승→24년 만에 랜디 존슨 소환…MVP 필연이었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압도적인 활약으로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야마모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 구원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앞선 2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10월 26일 2차전 9이닝 1실점 완투승, 11월 1일 6차전 6이닝 1실점 승리를 챙겼다. 6차전 투구 수는 96구다. 그런데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7차전 마운드에 오른 것.

절체절명의 순간 마운드에 올랐다. 양 팀이 4-4로 맞선 9회말 1사 1, 2루 야마모토가 등판했다. 첫 타자 알레한드로 커크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1사 만루에 몰렸다. 다저스는 전진 수비를 선택했다. 야마모토는 달튼 바쇼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 2루수 미겔 로하스가 홈에서 포스 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어니 클레멘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계속된 연장 10회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다저스가 야마모토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다. 연장 11회초 2사에서 윌 스미스가 역전 솔로 홈런을 친 것. 스미스의 포스트시즌 2호 홈런.
연장 11회말에도 야마모토가 마운드를 지켰다. 김혜성이 미겔 로하스를 대신해 2루 대수비로 출전했다. 첫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2루타를 맞았다. 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가 보내기 번트를 댔고, 애디슨 바거의 볼넷으로 1사 1, 3루가 됐다.
야마모토의 진가가 나왔다. 상대 타자는 알레한드로 커크. 야마모토는 초구 바깥쪽 커터로 파울을 만들었고, 2구 몸쪽 커브로 2스트라이크를 잡았다. 3구는 '결정구' 스플리터. 커크가 힘없는 유격수 땅볼을 쳤고, 6-3 병살타로 경기가 끝났다. 다저스 선수들은 야마모토를 얼싸안고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시리즈 MVP는 당연히 야마모토다. 야마모토는 월드시리즈 3경기(2선발) 3승 17⅔이닝 2실점 15탈삼진 평균자책점 1.02를 기록했다.
24년 만에 랜디 존슨을 소환했다. 'MLB.com'은 "야마모토는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서 3승을 거둔 투수가 됐다"고 전했다.
당시 존슨은 월드시리즈 3경기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이때 'BK' 김병현도 클로저로 우승 반지를 받았다.

2024시즌에 앞서 다저스는 야마모토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645억)의 계약을 맺었다. 게릿 콜(3억 24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세계 투수 최고액 계약. 오버페이가 아니냐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2년 만에 4645억원을 '헐값'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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