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李 소비쿠폰이 서울 집값 올려”…조국 반격 “소가 웃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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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부동산 가격을 올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소가 웃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비대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세훈 '서울 집값 오른 건 이재명 정부 소비쿠폰 때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올린 뒤 "(오세훈 시장이) 자신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나 강남 재개발이 원인이 아니라고 강변하려고, 희한한 주장을 펼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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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디지털타임스 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dt/20251102133048904vrqy.jpg)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부동산 가격을 올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소가 웃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비대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세훈 ‘서울 집값 오른 건 이재명 정부 소비쿠폰 때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올린 뒤 “(오세훈 시장이) 자신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나 강남 재개발이 원인이 아니라고 강변하려고, 희한한 주장을 펼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오 시장은 전날 채널A ‘뉴스에이’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 들어서 (돈을) 한 번 풀었고 내년, 내후년에도 또 소비쿠폰 같은 것을 한다고 할 것”이라며 “이런 것들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비대위원장은 “공급이 필요한 것은 맞다. 문제는 어디에 어떤 집을 공급할 것인가”라며 “조국혁신당은 강남3주 포함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소유 부지에 대규모 양질의 공공임대주택단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반면 오 시장은 강남3구 고급아파트 재개발을 촉진하는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책은 필연적으로 서울 집값 전체를 올린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도 오 시장과 조 비대위원장은 서울시 부동산 대책을 두고 충돌했다.
당시 조 비대위원장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강남벨트 중심의 규제 완화와 재건축 활성화 정책 등은 오히려 집값을 부추길 우려가 크다”며 오 시장이 ‘강남시장’을 자처한다고 취지로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민은 오 시장이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해 강남 집값을 폭등 수준으로 끌어올린 사태를 기억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자 오 시장은 “서울시 주택정책에 얼마나 무관심하고 무지했으면 이런 말을 쉽게 꺼내겠는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전임 시장(박원순) 시절, 해제되고 취소된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에 공급되지 못한 주택이 ‘330여개 지역, 28만호’라는 사실은 알고 계신가”라면서 “이로 인한 ‘공급 절벽’ 우려가 지금 집값에 반영되고 있다. 거기에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이 오른다’는 인식까지 더해져 오늘의 ‘불장’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강남·북 갈라치기도, 남 탓도, 규제 강화도 아닌 공급으로 답해야 할 때”라면서 “이것이 ‘불장’을 잠재우는 길이자, 청년에게 다시 ‘내 집을 꿈꿀 권리’를 돌려주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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