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님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 KS에서 또 '미스터 제로'된 '헌신좌'의 솔직한 고백. "버스에서 내년 걱정부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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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그는 '미스터 제로'였다.
정규리그 78경기서 6승4패 1세이브 33홀드로 전체 홀드 2위에 오른 그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1,2,3,5차전에 등판해 1승 2홀드, 4⅓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2020년 NC시절에도 무실점을 했던 김진성은 2023년에도 무실점을 이어나갔고, 이번에도 무실점행진을 이어 우승 반지 3개를 가져간 3번의 한국시리즈에서 철벽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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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그는 '미스터 제로'였다. 위기에서 구해내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40세로 팀내 최고참이 김진성은 올시즌에도 최고의 기량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정규리그 78경기서 6승4패 1세이브 33홀드로 전체 홀드 2위에 오른 그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선 1,2,3,5차전에 등판해 1승 2홀드, 4⅓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2차전 승리투수가 되며 역대 한국시리즈 최고령 승리투수가 되기도 했다. 2020년 NC시절에도 무실점을 했던 김진성은 2023년에도 무실점을 이어나갔고, 이번에도 무실점행진을 이어 우승 반지 3개를 가져간 3번의 한국시리즈에서 철벽을 과시했다.
특히 2차전 5-7로 쫓긴 4회초 2사 만루서 등판해 한화 4번타자 노시환을 144㎞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압권.
우승 다음날인 지난 1일 잠실에서 열린 우승 팬행사에서 만난 김진성은 "2년전엔 다쳐서 몇 경기나 버틸까 했는데 올해는 아픈 곳 없이 한국시리즈를 할 수 있게 돼서 많은 경기에 나가 다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한경기 빼고 다 나갔고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역시 자신도 2차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였다. "급하게 나가게 돼서 몸을 제대로 못풀고 나갔다"는 김진성은 "이상하게 만루 상황이 되면 몸에서 전투력이 생긴다. 그래서 만루라서 내가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있게 나갔다"라고 등판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4번 타자 노시환이 타격감이 좋았지만 내 공을 믿고 던졌다. 진짜 공 하나 하나에 내 혼을 실었다"면서 "공이 높게 갔는데 사실 낮게 던지려고 했는데 실투로 높게 갔다. 시리즈 준비할 때 수직 무브먼트 등 수치가 생각보다 잘나와서 직구를 믿고 던졌다"라고 삼진 상황을 말했다.



그날 이후 염경엽 감독이 자신만 보면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김진성은 "홀드 1위를 하다가 나중에 (노)경은이 형에게 뺏겼을 땐 감독님께서 미안하다고, 내년에 신경 더 써주시겠다고 하셨는데 2차전 뒤엔 고맙다고, 진짜 고생했다고 계속 하셨다"며 웃음.
NC에서 방출된 뒤 LG로 와서 4년.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불펜 투수가 됐다. 매년 열심히 준비한 결과다. 비시즌에 새벽 6시에 야구장에 와서 훈련을 하는 것은 LG팬이라면 모두가 아는 사실.
김진성은 "1년, 1년 결과는 잘 나오고 있는데 내년시즌 준비를 또 해야 한다. 어제(31일) 우승하고 대전에서 버스타면서 즐기고 좋아야 하는데 내년에 또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걱정이 먼저 들더라"면서 "나이가 어렸다면 길게 볼텐데 베테랑은 절벽위에 서서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잘해야 하니까 그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다. 지금은 웃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어떻게 해야될까 하는 걱정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4년을 잘 버틴 김진성은 올해 축승회 때는 용기를 내볼 생각이다. 김진성은 "구광모 구단주님께 4년동안 LG라는 팀에 와서 야구 인생 전환점을 맞게돼서 감사하고 정말열심히 했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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