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청송사과축제 대성황, 온·오프라인 누적 방문자 360만 명…청송사과 진면목 보여줘

임경성 기자 2025. 11. 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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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꿀잼-사과난타 장면. 청송군 제공
청송사과축제 황금사과를 찾아라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윤경희 군수가 나눠주는 풍선을 받기 위해 200m에 이르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광경. 임경성 기자
청송사과축제 사과올림픽 3종경기 사과쌓기 게임 장면. 청송군 제공
온라인 청송사과축제 마지막 날인 2일 오전 10시 현재 방문자와 참여자 현황. 임경성 기자

청송사과축제가 올해도 초대박을 터뜨렸다.

제19회 청송사과축제는 온·오프라인 누적 방문객 300만 명 시대를 활짝 열면서 글로벌화의 포석을 다졌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축제는 5일간 전국에서 48여만 명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울러 지난 9월 29일부터 개최된 온라인 청송사과축제도 방문객 31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대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에도 24만여 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청송사과의 다양한 가공품과 사과를 활용한 요리 등 풍성한 콘텐츠로 '청송~다시 푸르게, 다시 붉게'라는 주제에 걸맞게 올봄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자연의 회복력처럼 군민들의 삶이 다시 푸르고 붉게 피어나길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축제였다.

축제장에 마련된 20여 개의 체험 홍보부스와 청송사과 직판장은 물론 지역 상가와 식당 등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소득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특히 사과직판장에는 2만6천여 상자(13억원 상당)가 판매되면서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청송사과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확보한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경연대회'는 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기회도 마련했다. 청송사과 홍보관에는 스마트 재배 시설 설치를 통해 청송사과의 선진화된 재배기술과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한편 청송사과와 사과요리, 사과 가공품 등의 전시와 함께 시식과 판매를 겸해 맛과 품질에서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청송사과의 진면목을 보인 이번 축제의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했다. 도전-사과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사과올림픽 3종 경기 등에는 관광객들이 붐비면서 축제 기간 내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송문화제를 병행한 축제는 청송황금사과배 전국 고교장사 씨름대회, 내고장 알기 퀴즈대회, 사과떡 솜씨 경연대회 등 연계 행사와 시니어 한마당, 어르신 가요제, 군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움이 가득한 축제였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부터 열린 축하공연과 헬로콘서트 좋은 날 녹화 공연 등에는 이찬원, 손태진, 김희재, 진해성, 박지현, 장민호, 김용빈, 전유진, 김다현, 남진 등 최고의 인기가수 30여 명이 출연해 이들의 팬클럽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화려한 불꽃놀이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어 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축제는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면서 방문객들에게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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