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해제되나”, 시진핑 주석 “중국서 공연” 박진영 제안에 ‘깜짝 지시’[MD이슈]

곽명동 기자 2025. 11. 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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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 가운데 한한령 해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박진영은 2일 소셜미디어에 “시진핑 주석님 만나 뵙고 말씀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경청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중문화를 통해 양국의 국민들이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 나눌 수 있길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진영은 이 글을 중국어로도 번역해 올렸다.

사진 속 박진영은 시진핑 주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이재명 대통령은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날 만찬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이 한국 가수들의 중국 공연을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 참석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적인 한·중 정상회담 만찬을 성과적으로 마쳤다. 경제 교류와 협력의 새 장이 열렸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만찬장에서 나온 깜짝 소식 하나가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박진영 위원장이 잠시 얘기를 나누다가 시진핑 주석이 북경에서 대규모공연을 하자는 제안에 호응해서 왕이 외교부장을 불러 지시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한령 해제를 넘어 본격적인 K문화 진출의 문이 열리는 순간이 아닐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정부는 과도한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2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시 주석과 박진영 위원장의 대화는 외교행사에서 인사를 나누며 건넨 원론적 덕담"이라며 "과도한 해석은 조심스럽고 성급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사드 사태 이후 비공식적 보복 조치로 한국의 음악·드라마·영화 수입과 유통, 공연 등을 제한해 왔다. 2017년부터는 사실상 한류가 막힌 상태로, 마지막 인기 작품이 2016년 방영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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