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터진 시진핑’ 포착 화제…이재명·트럼프 앞 ‘무장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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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의 방한 기간 동안 평소의 무표정한 모습과 달리 여러 차례 웃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일이자 방한 마지막 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친교 자리에서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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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담판’ 미중회담서 중국 수행단도 미소 보여…일본에는 긴장 유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의 방한 기간 동안 평소의 무표정한 모습과 달리 여러 차례 웃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일이자 방한 마지막 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친교 자리에서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중정상회담 종료 후 중국 측이 선물로 샤오미 스마트폰 두 대를 전달하자, 이 대통령은 “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시 주석은 잠시 놀란 듯하다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웃었고, 곧이어 “백도어가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응수했다. 장내에는 웃음이 번졌고, 이 대통령도 손뼉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부나 해커가 기기 내부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원격 조작할 수 있는 ‘백도어’는 각국에서 중국산 전자제품의 보안 논란과 관련해 자주 언급돼온 단어다. 올해 초 중국이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에 대해 “보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을 때도 같은 표현이 등장했다.
시 주석은 방한 기간 내내 여러 자리에서 미소를 보였다. 지난달 31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이 대통령과 처음 대면했을 때는 전날 받은 황남빵 선물에 대해 “맛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웃음을 보였고, 1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만찬에서는 지드래곤 등의 공연을 관람하며 여유로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중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등 주요 현안을 안고 있어 시 주석의 이번 2박3일 방한이 양국 관계 복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민 종이를 보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웃는 모습 [미국 백악관 웹사이트 공개 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2/kado/20251102110149098jdtg.jpg)
한편 해외에서는 시 주석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중 크게 웃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백악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종이를 내밀자 시 주석이 연달아 웃음을 터뜨렸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왕원타오 상무부장 등 수행단도 함께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엑스(X·옛 트위터) 등에서는 “트럼프가 곰돌이 푸 그림을 보여준 것 아니냐”는 풍자부터 “관세나 대만 문제를 두고 던진 유머일 것”이라는 추측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실제 종이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냉랭하던 미중 관계 속에서 두 정상이 웃음을 나눈 모습만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시 주석은 공식 기념 촬영 등에서는 여전히 특유의 굳은 표정을 유지했다.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미소를 보이지 않았으며, ‘무라야마 담화’를 언급하며 일본의 침략 역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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