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 '비밀의 침엽수원'⋯반세기 만의 공개

박선진 2025. 11. 2. 10: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비밀의 침엽수원 55년 만에 공개
국내 자생 희귀 침엽수 등 1천여 종 자리 잡아
국내 첫 열매 맺은 울레미소나무 관심 높아져

◀ 앵 커 ▶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인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조성된 지
55년 만에 처음으로 비밀의 침엽수원을 공개했습니다.

희귀한 침엽수 천여 종이
자리 잡은 곳인데,
한 달간 일반에 첫선을 보입니다.
최기웅 기자입니다.
◀ END ▶

잠겼던 철문을 열자 침엽수로 빽빽한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천리포수목원 설립 초기 조성된
3만 4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비밀의 침엽수원입니다.

수목원이 조성된 지 55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곳으로 천여 종의 침엽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치 여러 그루 같지만
한뿌리에서 자란 측백나무과 나한백이 비밀스러운 공간을 드러내고,

하늘로 높게 뻗친 아름드리
삼나무 군락이
사람이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솔길을 걷다 보면 울릉솔송나무 등
희귀한 국내 자생 침엽수도 만날 수 있습니다.

황금비 / 천리포수목원 홍보팀장
"이렇게 다양한 종류 약 1천여 종에 이르는 침엽수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학술적으로도 그 의미가 깊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매를 맺은
공룡소나무라 불리는 울레미소나무도
입소문을 타고 찾는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박진용 / 인천시 미추홀구
"천리포수목원에 왔는데 이렇게 공룡 시대 때 자랐던 식물을 보니까 굉장히 신기하고 굉장히 좋습니다."

탐방객들은 예약을 통해 비밀의 정원
해설 프로그램 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1팀, 주말과 휴일 하루 2팀에게만
공개됩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Copyright © 대전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