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Car야] 에쿠스 리무진에서 제네시스까지… ‘K-자동차 외교관’ 현대차

장우진 2025. 11. 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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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말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동 경험을 위한 차량 지원과 함께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서울)', '2023 G20 뉴델리 정상회의(인도)',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자카르타)',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인천)', '2022 G20 발리 정상회의(인도네시아)' 등 주요 외교 행사에 의전 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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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실내. HMG저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달 말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이동 경험을 위한 차량 지원과 함께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다양한 차량을 지원했다.

단순 이동 경험의 제공을 넘어 한국 자동차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K-자동차의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000년대 들어 개최된 국내외 대규모 외교 행사에서 전 세계 정상과 주요 인사들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해 왔다. 이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넘어,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HMG저널은 2000년대 이후 현대차그룹의 주요 공식 지원차량의 역사를 되짚었다.

현대자동차 에쿠스 리무진. HMG저널


◇‘공식 의전차’ 시작 알린 에쿠스 리무진

현대차그룹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서울)’, ‘2023 G20 뉴델리 정상회의(인도)’,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자카르타)’,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인천)’, ‘2022 G20 발리 정상회의(인도네시아)’ 등 주요 외교 행사에 의전 차량을 지원했다.

세계 정상 회담에서 각국의 주요 인사가 탑승할 의전 차량을 제공한다는 것은 각국 정상의 안전과 편의, 품위를 담보하는 차량으로서 신뢰를 얻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에쿠스 리무진은 이런 공식 의전차의 시작을 알렸다. 대표적으로 2000년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00년 서울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서울 2000)를 비롯해 2005년 11월 ‘2005 APEC 정상회의’ 등이 있다.

특히 2005 APEC에서는 미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중국 후진타오 전 국가 주석을 비롯해 캐나다, 일본, 호주 등 21개 회원 정상 의전용으로 에쿠스 리무진 42대가 마련됐다.

2010년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2세대 에쿠스 리무진이 활약했다. 이 행사에서는 또 의전 지원과 경호를 위한 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기아 모하비와 그랜드 카니발 등 총 172대에 달하는 의전 차량을 제공했다. 70여명의 전문 정비 인력으로 구성된 정비지원단도 제공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의 후선 임무를 묵묵히 담당했다.

제네시스 G90. HMG저널


◇해외서도 활약한 제네시스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2 G20 발리 정상회의’에서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특별 제작한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 44대,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 등 총 393대를 지원했다.

이듬해 열린 2023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서도 공식 의전 차량으로 제네시스 G90와 G80가 선정돼 한국이 아닌 해외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3년 5월 서울·부산서 열린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는 제네시스 G90이 활약했다. 그 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의전과 긴급 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아이오닉 5·6 등을 지원했다. 당시 인도네시아 대통령 경호부대는 별도로 아이오닉 5를 구입해 눈길을 끌었다.

작년 6월 경기 고양 킨텍스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는 제네시스 G90, G80 등이 활약했다. 이 중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기존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공간으로 개조해 소위 ‘움직이는 사무실’로 불린다.

실내는 개인 업무 공간과 그룹 협업 공간으로 구분돼 있고 영상회의 시스템, 접이식 회의 테이블, 소파 시트 등이 배치됐다. 이 모델은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만큼 다양한 현장에 지원되고 있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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