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지 싸게 팝니다"…현대판 봉이 김선달

송태희 기자 2025. 11. 2.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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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사진=연합뉴스)]

국유지를 저렴하게 사게 해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사기)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직원 A(3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지난달 27일 경찰이 밝혔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5년 치 토지 이용료를 내면 국유지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등의 방식으로 속여 15명으로부터 1억4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유지 실태조사 업무를 맡은 A씨는 계약 권한이 없는 공무직 신분이었으나, 피해자들을 사무실로 불러 국유지 우선매수권을 부여할 수 있는 것처럼 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캠코로부터 고소 및 수사 의뢰를 접수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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