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끝, 강릉 커피·누들 축제 개막...관광객 '북적'

송세혁 2025. 11. 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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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극심한 가뭄으로 취소됐던 강원도 강릉 커피 축제와 누들 축제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주말을 맞아 축제를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해변과 도심 곳곳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송세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푸른 바다가 펼쳐진 강릉 안목 해변.

해송 숲을 따라 길게 줄지어 선 바리스타 100명이 한꺼번에 커피를 내립니다.

강릉 커피 축제의 상징인 100인 100미 행사입니다.

원두 종류와 추출 방식에 따라 맛과 향도 천차만별입니다.

갓 내린 커피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에선 여유로움이 물씬 묻어납니다.

[권수빈 /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 바닷가에서 마시니까 너무 좋고 금방 내린 커피를 먹을 수 있고 그것도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제과 명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과일과 생크림을 정성껏 올립니다.

길이 5m가 넘는 대형 케이크가 완성되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이이영 / 카페 운영자 : 가뭄 때는 단축영업 때문에 저희가 많이 힘들었거든요. 근데 다행히 정상적으로 개최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해변을 벗어나 도심 월화거리로 가면 누들 축제가 한창입니다.

칼국수와 짬뽕, 메밀국수 등 강릉을 대표하는 면 요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옥자 /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 세 가지를 먹었어요. 맛도 좋고 인심도 좋고 나누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극심한 가뭄으로 취소됐던 강릉 커피 축제와 누들 축제가 정상 개최되면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영상기자 : 조은기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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