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프로그램 우려 불식 위한 협상 준비돼…농축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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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일 "이란 핵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보도된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모든 당사자의 이익을 보장하는 공정하고 공평한 협상에 준비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자국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성적인 행위자라면 절대로 군축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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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일 "이란 핵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보도된 알자지라 방송 인터뷰에서 "모든 당사자의 이익을 보장하는 공정하고 공평한 협상에 준비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용납할 수 없는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했다"며 미국과 직접 협상을 원하지 않고 간접 회담을 통한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쟁으로 얻지 못한 것은 정치로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전격 공습하며 벌어진 '12일 전쟁'을 치렀음에도 이란이 핵 정책을 바꿀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한 발언입니다.
아락치 장관은 자국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해선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성적인 행위자라면 절대로 군축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공격적인 행동도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015년 체결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의 서명 당사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3개국(E3)의 주도로 지난 9월 이란 핵프로그램과 관련한 유엔의 제재가 복원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이란을 향해 "우정과 협력의 손길은 항상 열려 있다"며 "이란이 준비됐다면 기꺼이 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같은달 20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트럼프는 스스로를 협상 해결사로 부르지만 그 협상이 강압을 동반하고 결과가 미리 정해졌다면 그것은 협상이 아니라 민폐이자 괴롭힘"이라며 제안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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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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