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이준희, 부산 주니어 사브르 월드컵 男개인전 금메달…김지환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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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와 김지환(이상 동의대)이 '부산 SK텔레콤 주니어 남·녀 사브르 월드컵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이준희는 1일 부산 경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지환을 15-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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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준희와 김지환(이상 동의대)이 '부산 SK텔레콤 주니어 남·녀 사브르 월드컵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 은메달을 휩쓸었다.
이준희는 1일 부산 경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김지환을 15-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는 세계 각국의 주니어 선수 112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예선부터 본선까지 우리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선전한 가운데, 8강에 한국 선수 4명이 진출했고, 이준희와 김지환이 4강에 올랐다.
김지환은 준결승전에서 오스케 가와노(일본)를 15-14로 꺾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이어 이준희도 실라스 초이(미국)를 15-10으로 제압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우리나라 선수들 간의 결승전에서 이준희는 15-7로 승리하며,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김지환은 은메달을 가져가며 한국 선수 2명이 나란히 포디움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2024년) 주니어 여자 사브르 월드컵으로 처음 출발해, 올해 남자 사브르 종목까지 확대해 개최됐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주니어 남자 사브르 월드컵에서 금·은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거두며 의미를 더했다.
이준희는 "첫 주니어 월드컵 출전임에도 금메달을 따게 되어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지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팀 한우리 감독(동의대)은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또 한국 첫 주니어 남자 사브르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금·은메달을 따서 매우 기쁘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남녀 사브르 단체전이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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