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민재 형, 우리가 복수할게요'... 멕시코와 비긴 홍명보호의 아쉬움, 韓 U-17 백기태호가 달랜다 '4일 월드컵서 첫 격돌'

임기환 기자 2025. 11. 1. 22: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리틀 태극전사'들이 카타르에서 8강 그 이상을 향한 여정을 펼친다.

한층 커진 규모, 그리고 새롭게 맞이한 기회 속에서 백기태호의 목표는 명징하다.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저력'을 증명하는 것.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를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리틀 태극전사'들이 카타르에서 8강 그 이상을 향한 여정을 펼친다. 그리고 그 첫 상대는 지난 북중미 원정 친선전에서 성인팀인 홍명보호가 아쉽게 2-2로 비긴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 성인대표팀의 아우들이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멕시코와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8일 스위스, 10일 코트디부아르와 차례로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상대 전력만 봐도 만만치 않은 조편성이지만, 백기태호도 역시 만만치 않다.

대한민국은 U-17 월드컵 무대에서 꾸준히 족적을 남겨왔다. 1987년, 2009년, 2019년 세 차례 8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지만, 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3전 전패로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는 그 아쉬움을 털어내고 6년 만의 8강 진출을 노리는 무대다.

이번 대표팀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탁된 21명의 유망주가 이름을 올렸다. 김예건(전북), 김은성(대동세무고), 구현빈(인천) 등 국내 유소년 무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주축이다. 손흥민, 서정원, 신태용 등 수많은 스타들이 이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던 만큼, 이번 멤버들도 차세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휘봉을 잡은 백기태 감독은 포항 유소년 시스템에서만 23년을 몸담은 '유소년 지도 베테랑'이다. 그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치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조 편성이 쉽지 않지만, 우리가 준비한 전술이 잘 구현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의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타지키스탄(5-0), 볼리비아(2-0)와의 평가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조직력과 득점력을 모두 점검했다. 선수단은 카타르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며 결전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이번 대회는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도하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동 부담이 적은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올해 U-17 월드컵은 여러 면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기존 격년제에서 매년 개최로 바뀌었고, 참가국도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확대됐다. 조 구성도 12개로 늘어나 각 조 상위 2개 팀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층 커진 규모, 그리고 새롭게 맞이한 기회 속에서 백기태호의 목표는 명징하다.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저력'을 증명하는 것. 실력과 패기로 무장한 리틀 태극전사들이 카타르의 사막 한가운데서 어떤 드라마를 써내려갈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도하로 향하고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협회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