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CMG MOU 체결…한한령 뚫고 방송 교류 재개
[앵커]
KBS는 이번 APEC 회의를 계기로 중국 관영매체 CCTV를 포함한 중앙방송총국 CMG와 미디어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중 교류의 물꼬를 다시 트는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탄소년단의 완벽한 '칼군무'에 이어, 중국의 유명 가수 '탄웨이웨이'의 목소리가 무대를 채웁니다.
1999년에 시작된 한중가요제, 한중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양국 우호를 다진 장으로, 시진핑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직접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논란과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개점휴업' 상태였는데, 이번 경주 APEC을 계기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APEC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창조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인정한 '경주 선언.'
KBS도 중국 CCTV가 포함된 중앙방송총국 CMG와 미디어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막혀 있던 중국 방송시장의 문을 두드립니다.
[박장범/KBS 사장 : "한국의 콘텐츠 산업 전체가 중국에 본격적으로 다시 한번 진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뉴스와 스포츠는 물론, '뮤직뱅크 월드투어' 중국 진출 등 문화 전반에 걸친 콘텐츠 교류가 추진될 계획입니다.
[위성락/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 "양국 간 언론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양 국민 간 감정적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음 해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도 CMG와의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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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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