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시진핑 주석과 만찬…이 시각 현장
[앵커]
한중 양국 정상은 회담을 마친 후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국내 4대 기업 총수를 비롯해, 양국의 주요 기업인들도 참석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양민철 기자! 오늘(1일) 국빈 만찬,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기자]
네, 제가 있는 이곳 미디어센터에서 약 1km가량 떨어진 소노캄 경주호텔에서 국빈 만찬이 열렸습니다.
오늘 오후 6시 15분 시작돼 약 70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만찬장에도 나란히 들어섰습니다.
한중관계 발전에 기여해온 양국 인사들도 참석했는데, 최태원 SK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동 번영의 기본 토대는 바로 '평화'라며, 두 정상은 흔들림 없이 평화를 위한 길을 함께 나아갈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재명 :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 과정에서 중국 역시 주석님의 리더십 아래 건설적인 역할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중한(한중)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 나라이자, 전략적 협력 동반자입니다. 중국 측은 한국과의 관계를 일관되게 중시해 왔고 양국 우호를 주변 외교의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습니다."]
[앵커]
한중 관계가 복원된 날인데요.
메뉴에도 이런 점이 반영됐을까요?
[기자]
네, 만찬 메뉴에는 양국 간 우정과 화합이 지속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양국이 예부터 즐겨온 만두 요리로, 김치만두와 새우딤섬이 올랐고, 중국에서 인기 있는 '닭강정', 국내 마라 열풍을 반영한 '마라소스 전복 요리'도 제공됐습니다.
또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삼색 매작과와 삼색 과일, 중국식 경단인 '지마구'더 준비됐습니다.
만찬장 인근은 이른 오후부터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고, 교통 통제도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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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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